다른건 아니고 식당에서 여자친구랑 밥먹으로가서 생긴일,
한우국밥집인데 , 총 테이블 수는 15 개정도
당시 식당에
총 6 테이블 ( 2 명 -4 / 3 명-1 4명 -1 )
3 명 테이블 빼고 음식 다 나온상황
주방 2 명 메뉴빼고 2 명서빙보는데( 둘이 자매인거같음 , 이집딸인지는 모르겠고 딱보면자매인가? 싶은정도 . 30중- 40 중반 예상 )
국밥 2 개시키고 계란 후라이 있길래 추가로 주문 시켰고
한참 후에 뒷 테이블( 3 명 테이블 )에서 투닥투닥 하더니
갑자기 우리한테와서 ,
- 죄송한데 계란후라이가 뒤에 테이블로 잘못나가서요..( 이거 저쪽테이블은 전혀 주문한거아님 )
나- 네,
- 잘못나갔는데 저희가 바빠서..
나- 근데요?
- 잘못나가서 바빠가지고 죄송해요.취소 시켜드릴려구요.
나- 아니 ㅋ 그 ㄱ / 여자친구 : 네 그렇게해요
여자직원 돌아가고나서
여자친구왈: 그냥먹자 나: 그러자
여자친구 - 근데 잘못나갓으면 다시 빨리해주면될것을
나 - 그니까 테이블 뭐 몇개나된다고 ( 이거 크게얘기해서 직원이들은거 같았음 )
내 생각 : 잘못 나간거까지는 ㅇㅋ / 근데 지들 바쁘니까 취소시키겟다고..? 그럼 잘못나간 테이블은 잘못 나왓으니 그냥 먹는거고 , 돈주고 주문하겠다는 우리는 잘못나갔는데 바쁘니까 취소시키고 ? 개 씨발년들이 장사 개좆같이도하네
여자친구 : 이해안가긴 하나 그냥먹자
현상황에서 다먹고 계산하는데 그 여직원이 와서
나한테 얘기함
- 계란 후라이 죄송해요.
나- 아뇨 괜찮습니다. 어자피 다시는 안올거라 (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이야기함 ) 계산 후에 나왔는데
여자친구 입장 : 그냥 아무말하지말고 나오지 왜 한소리 하고 나오냐면서 / 내가 잘못한거마냥 나를 타박함
내 입장 : 아무말안할라햇는데 굳이 저기서 먼저이야기꺼내니까 나도 짜증났는데 대꾸한거뿐이고 ,
애초에 취소 시킨다고할때부터 그렇게바쁘시면 메뉴 아무것도안나왓으니 전체 취소시키라하고 나오고싶은거 그냥 먹자해서 참고 먹고 나온것.
내가 욕을하거나 심하게 언성높히면서 싸운것도 아니고 참을수도있었으나 충분히 말 할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내가 좀 더 착하지 못했을 뿐이지 나쁜건 아니였다고 봄
현 상황인데 식당한번 좆같이가서 기분도 잡치고 살짝 다투기까지했음.
지금 생각은 그집 다시 찾아가서 계란후라이로 귀싸대기갈겨버리고싶은 심정인데
내가 그렇게심햇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