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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3개월마다 클래스를 갈아타야 하는 게임이 맞습니까? (8일차 내용추가)

아이콘 영쿠킴
댓글: 1 개
조회: 303
추천: 5
2026-09-28 10:49:25
리니지M 운영진께 클래스 운영 방식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MMORPG의 본질은 자신이 선택한 클래스와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오랜 시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리니지M은 약 3개월 단위의 ‘클래스 리부트’를 통해 이전보다 강한 클래스를 만들고, 유저들에게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 사실상 클래스 체인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반복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소외된 클래스에 대한 작은 케어나 밸런스 조정은 거의 사라지고, 특정 클래스의 대규모 리부트 위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계속된다면 새롭게 리부트되는 클래스는 이전보다 더 좋아야 하고, 결국 클래스 간 격차는 계속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러한 OP 클래스 중심의 리부트는 단순히 클래스 간 성능 격차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높은 등급의 장비를 맞추고 꾸준히 스펙업을 진행하더라도, 최신 리부트 클래스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PVP와 PVE에서 그에 걸맞은 효율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결국 어떤 장비를 보유하고 얼마나 캐릭터를 성장시켰는지보다 ‘현재 어떤 클래스를 플레이하고 있는가’가 성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저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장비와 스펙업의 가치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고등급 장비를 포함한 전체적인 장비 시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장비와 높은 스펙을 갖추는 것보다 최신 OP 클래스로 이동하는 것이 더 큰 효율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캐릭터 성장에 대한 동기 역시 점점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요정이나 투사 유저들은
“좋을 때 클래스 체인지를 하지 않은 선택의 문제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요정과 투사가 언제까지 좋은 위치에 있을까요?

다음 리부트, 또 그다음 리부트가 반복된다면 지금 좋은 클래스들도 결국 2~3년 전의 소외된 클래스들과 같은 상황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리부트 예정 클래스뿐만 아니라 소외된 클래스들도 작은 수치 조정이나 스킬 개선이라도 꾸준히 진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클래스 간 완벽한 성능 평준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장비와 스펙업을 갖춘 캐릭터라면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더라도 투자와 성장에 맞는 성능을 낼 수 있는 최소한의 밸런스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리부트 클래스가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게임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클래스를 어떻게 더 성장시킬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능 때문에 3개월마다 클래스를 갈아타는 것이 당연한 게임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클래스와 장비에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시키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리니지M이 되길 바랍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유저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자유롭게 복사해서 게시판에 함께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는 작을 수 있지만, 같은 목소리가 계속 모인다면 운영진에게 전달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v44 영쿠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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