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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린x) 쾌변은 늘 짜릿해

아이콘 농부의순정
댓글: 17 개
조회: 541
2026-10-06 13:09:13
바야흐로 어젯밤 11시경.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최애 뼈해장국이 미친 듯이 당기더군요.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터벅터벅 걸어 도착한 나의 최애 해장국집.

시원하고 새콤한, 큼직한 석박지를 한입 베어 물고
뼈에 붙은 살코기를 야무지게 발라내어 나의 입속으로 직진.

그렇게 행복한 두 하모니에 한껏 농락당한 뒤,
약 20분간 다시 터벅터벅 걸어 귀가하니 어느새 속도 적당히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 무렵.

어제 먹은 해장국의 파워였을까요?

갑자기 어마무시한 양의 배설물을 쏟아내고 나니
묵직했던 배가 한순간에 가벼워지는 이 기분.

무엇보다 휴지에 흔적조차 거의 남지 않는 깔끔함.

이것이야말로 건강의 청신호가 아닐까요?

묵은 숙변을 가차 없이 쏟아내고 난 뒤 찾아오는 그 짜릿한 해방감.

역시 쾌변은 언제나 짜릿하고 즐겁습니다.

Lv67 농부의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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