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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재미] 기사 개선안

남자대장
댓글: 2 개
조회: 1257
추천: 1
2024-09-29 22:28:11
1. 카베 : 모든 무기 적용, 패시브화
    - "회피 후 반격한다"는 컨셉이면 단검, 한손검같은 가벼운 무기일수록 반격 확률이 올라가야되는건데, 이건 또 로직을 만져야되니 패스하고, 암튼 양손검 컨셉인건 알지만 게임의 자유도, 유저 친화력을 올리려면 모든 무기 적용하고 패시브화 되어야 함.
 
2. 리덕션 아머 : 스킬 설명에 강인한 정신력으로 피해를 흡수한다고 되어있음. 투사가 Con찍으면 리덕올라가듯이 WIS찍으면 리덕션 올라가도록 시너지효과 줘야 함.

3. 데몰리션 : 소모가 MP4 인데 린저씨들은 MP3 플레이어 쓰던 세대라 MP3로 줄여야 함. 
그리고 알비노 킬수를 보면 데미지 상승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쿨타임을 낮추면 단숨에 극딜케릭으로 바뀔 것 같으나 폭젠에서 마검사보다는 데미지가 덜 나오게하는게 포인트인 것 같음.
그런데 쿨타임9초 도는 동안 타운트로 몹 끌어모아놨더니 마검사가 옆에서 샌드스톰 5~6방 날리는거 보니 혈압오르는데, 데몰리션에 맞으면 출혈로 지속데미지 적용 해주어야 함.

5. 타운트 : 비선공몹이 타운트받으면 빨리 뛰어 올 수 있게 몹이 광분상태로(헤이스트) 되도록 변경해줘야 함.

6. 용기의 물약 : 피니지 시절 기사가 압도적이으로 재미있었던 이유는 "용기의 물약" 도핑빨 때문이었음.
용기가 비싸서 촐기만 빨고 사냥하던 시절, 내가 누군가의 뚝배기를 깨기 위해서는 용기의 물약을 빨았고, 그 순간 케릭터처럼 나도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었음. NC가 유일하게 허락한 마약이랄까? 아드레날린이 미친듯이 뿜어져 나왔었음.
용기의 물약 100개 + 다량의 아덴을 소모하면, 일정확률 스턴이 걸리더라도 스턴시간을 단축시켜주고 공속, 이속은 기존보다 3배 정도 높지만 지속시간은 1분가량으로 짧은 "농축된 용기의 물약"이 나오게해주면
리니지에서 뚝배기 깨는건 스턴스킬빨이 아니라 도핑빨이라는걸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듯.

7. 기사는 PVP에서 90렙부터 말갱이 자동으로 빨 수 있도록 할 것.
개발자 형들, 피니지 했다면서요. 기사가 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나왔는지 기억나게 해줄게요.

기억날거야. 원수인 기사케릭끼리 필드에서 만났어.
서로 용기를 빨면서 달려들었어. 용기 빨 때 "삐융"하는 소리가 들리면 내 케릭이 2배는 세진거 같고 싸움에서 질 것 같지 않아.
그리고 지금 내 기분도 그래. 용기의 물약은 케릭터뿐만 아니라 나까지 흥분되거든.
오른쪽손은 마우스 컨트롤하기 바쁘고, 왼손은 물약 단축키 F5를 연타하게 돼.

F5를 연타한지 20초쯤 지났을까?? 상대방이 빨갱이를 빨다가 주홍이로 바꿔서 복용하기 시작했어.
내가 7레이 4셋이라서 그런걸까? 7레이가 대인전으로는 최강이라 좀 아팠을거야.
나는 아직 빨갱이를 빨고 있어서 승리를 예감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5초정도 더 지났을까!!? 상대방은 물약을 빨면서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지.
나는 이 승부에서 승리를 예감하듯이 희열을 느끼며, 승리자의 표정으로 점점 얼굴이 상기되기 시작하지.

어!!?? 그런데 갑자기 카오놈이 친구가 튀어나와 다구리를 놓네? 
친구놈은 활요정이었어. 보니까 서버에서 이름있는 8크로 요정이더라??
좀 후달릴 것 같지만, 승리의 기쁨은 잠시 미뤄두고 다시 1:2 승부에 집중하기 시작했어.
기사놈이 피를 다시 채웠는지 달려들더라. 우리는 서로 주홍이를 빨면서 피튀기는 전투를 벌였지.
아 근데...8크로가 확실히 좀 아팠어. 주홍이는 조금 말리는 느낌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말갱이를 꺼내들어 말갱이를 빨기시작했어.
그리고 몇 초가 지났을까?? 주홍이로 버티던 기사놈은 잠시 뒤로 빼더니 피를 채우기 시작했어.
나는 말갱이를 빨면서 더더욱 몰아붙였지. 
기사놈은 더이상 버틸 수 없었는지 귀환을 했어.
이제 8크로 요정놈만 남았어.
나는 말갱이로 피통을 마저 채워가며 두번째 용기를 복용하고 요정에게 달려가고 있어.
나는 지금 용기랑 말갱이 도핑빨이라서 8크로도 아프지 않았어!!
그렇게 밀어붙여 달라붙자 요정은 능숙하게 무빙샷을 했지만 용기 이동속도에는 벗어날 수 없었지. 
요정은 무빙샷보다 딜을 선택했는지 말뚝딜을 날리기 시작했지만 어림도 없었지. 
말갱이로 회복된 피통은 이제 빨갱이로 버틸수 있게되었고 얼마 있지 않아 요정도 귀환을 했어.

나는 용기빨과 말갱이빨로 1:2 전투에서 아주 짜릿한 승리를 맛볼 수 있었지.

그리고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이 "와.. 님 멋져요. 대박. 몇검 몇방이세요??"

형들 이정도면 기억나지???

Lv24 남자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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