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라인생활 하는게 아니고 방송으로만 시청하다보니까
나도 라인에 몰입되고 라인=싸움이라는 공식이 틀에 박힘.
일명 도시락이라 불리는 허리 아래급 라인 사람들은
한번 죽을때마다 담배 한갑씩 나가는데 BJ들 방송각 잡는다고
하루종일 싸움터만 찾아다니고 명분에 혈안인 상황과 달리
라인이지만 과금력이 부족한 인원들은 분명 길고 긴 싸움에서 쟁취해내고
이제야 농사 짓고 편하게 득템&열렙 하고싶은 생각도 충분히 많을 것임.
그런 것도 수용하는게 군주의 역할이기에 가장 강한 번개&가딘 이탈로 인해
상대 전력을 줄이고 내실을 다지는 휴식기를 갖는 것도 나이스한 판단일 수 있음.
그런데 BJ들은 당연히 용납할 수 없고 계속적인 전투, 오히려 탑이 다시 역전하는 상황까지 바라고 있음.
그걸 시청자들도 무심결에 BJ 캐릭에 빙의되서 라인이 중재 없이 중립이 돼? 하면서 칼 걸라고 등떠미는거지.
내가 만약 허리나 허리 아래급이었으면 6년 간 쳐맞았고 이제야 마음편히 이기는 싸움할 수 있는데
재밌는 게임하자고 싸우지 않겠다는 적을 억지로 만들러 다니는 이 상황이 마냥 좋지만은 않을 듯.
다낭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