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를 너무 오랫동안 했어요.
스크립트는 스크립트대로 넘치고, 욕과 트롤은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게임 시스템의 변화는 유저들에게 화만 불러일으키고 말았구요. 정작 유저들이 원하는 피드백은 먹을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게임사의 운영이 왜 이렇게 허술하고 부실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일개 한 명의 게임 플레이어라서 높으신 분들의 운영 방법을 미개한 제가 깨닫지 못하고 화만 내고 있는 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왜 이렇게 게임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풀어놓는건지 이해가 도통 되지 않습니다. 4년째 롤을 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밸런스 패치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무시한 채로 진행되고, 욕설과 트롤링은 언제나 잡는다는 말만 하면서 방치하고.
이런 막장 운영을 토대로 게임 순위가 1등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지금의 롤은 서로 즐기고 협동하면서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기 위해 노력하는 5:5 협동전 게임이 아니라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10명의 사람이 모여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무시하며 서로를 서로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는 화풀이 게임이에요.
이렇게 썩을대로 썩어들어갔는데 라이엇 게임즈에서는 썩은 고름덩어리를 제거하고 봉합할 생각은 하지 않고 후시딘 살짝 발라가면서 "저희 라이엇 게임즈는 비매너 유저들을 처리하고 단속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라고 하니 어이가 가출해서 팔짝 뛸 노릇입니다
제발 썩어들어간 고름덩어리좀 빨리 잘라주시면 안되나요? 스크립트 문제도 올해로 벌써 2년째입니다. 유저들이 피드백을 넣은지가 지금 몇년 며칠이 되어가는데요. 늘 말로는 잡겠습니다. 고치겠습니다. 스크립터 퇴치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2년이 지난 지금도 스크립터들이 판을 치고 다니는거죠?
클라이언트 패치좀 해라. 리플레이 좀 넣어달라. 샌드박스 모드좀 만들어달라. 이런거 다 유저들이 몇년 전부터 피드백 넣고 건의했었습니다. 라이엇은 이렇게 답했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쓸데없이 만들지 않는다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은 유저인데 정작 자기네들이 판단해서 기능을 넣지 않겠답니다. 정말 대단하신 게임회사에요.
제발 좀 고쳐주세요. 중소기업에서 시작했으면 마인드도 중소기업으로 쭉 진행해야 하는겁니까? 롤 만들어진지 7년이 됐어요. 언제까지 동인회사 타령하면서 싹다 등한시 하실겁니까.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유저들 피드백도 좀 듣고, 건의하면 소통좀 해주시고, 비매너 유저들도 좀 싸그리 처리좀 해주세요. 롤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유저로서 간곡하게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