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니네가 말하는 부캐는 부캐가 아니다

양학 당하는거 기분 상당히 짜증나지
근데 대부분은 부캐가 아니고 부캐를 가장한
친구나 동생아디 빌려온 대리기사들이다.

그걸 어케 아냐고? 채팅에서 대리라고 하면 100프로 정지먹거든
현지인이 대리라고 코스프레하다 정지당한 놈도 봤다.
근데 대리기사놈들 대부분 특징이 자기가 윗티어인거
어케든 표출하고싶어하고 입털어서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음.
근데 대리라고 말하면 정지먹으니까. 부캐라고 하고다니는거임.

물론 대리나 부캐나 둘다 문제의 본질로 보면 똑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캐하는애들이 양학하면 얼마나 하겠냐. 배치보고 금방 몇판하면 자기 본캐 티어
보다 한 2~3낮게 자리잡는데, 그 정도면 별차이 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심각한 문제가 뭐냐면 대리뛰는 놈들임. 얘네는 절대 안없어지는게 뭐냐면
친구 계정 잡고 랭크 엄청 올려 놓으면,  몇 일 뒤면 본주가 다시 티어를 원상복구 시켜놓음.
그럼 "어휴 노답 ㅋㅋ" 하면서 다시 빌려가서 올려놓고 또 원상복구 되고 이게 그냥 무한 루프임.
그거 반복하다보면 그 친구의 계정은 어느새 꾸준히 이용하게 되는 부캐나 다름이 없어짐.

패작도 솔직히 그거 하는애들 얼마나 되겠냐. 한판에 최소 15분인데
bj들이나 생계니까 하는거지 극소수의 또라이들 아니면 일부러 패작하면서
시간 허비하진않음. 니네가 만나는 패작들은 그냥 위에 내가 말한 대리충들임

니네가 문제라고 하는 부캐라는게 대리뛰어주는 기사놈들이고
니네가 문제라고 하는 패작이 그 계정 본주임.

자연스럽게 쓰레기같은 상생관계가 탄생하는거임.
한명은 올려놓고 한명은 다시 내려 놓으니 게임할때
긴장감도 없고, 둘이 얼마나 재밌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