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현재 LOL에서는 채팅시스템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이제 픽창, 게임 중, 결과 화면 모든 채팅로그를 이용해서 제재를 합니다.

시작하자 말자 게임을 안한다고 선언하고 트롤해도 절대 아무말 해도 안됩니다.

인게임에서는 어떻게든 사기유지를 위해서 아무말 안하고 꾸역꾸역 참다가

게임이 끝나고 좆같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지사유 인정합니다 욕설을 했죠

근데 어이가 없지 않습니까? 인게임에서 서로 싸움을하면 팀게임에서 서로 게임을 방해한다고

다른 플레이어를 방해할수있는 요소라고 정지먹일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결과 화면에서 채팅하는거까지 정지를 먹인다는게 너무 심한 폭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 안에서는 정지를 먹으니까 욕설을 안하고 게임 밖에서는 욕설을 해도 된다 이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롤은 인게임에서의 협동이 중요한것이고 그 협동을 무너뜨리게 하는 인게임 내의 욕설을 정지하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게임이 끝난 결과에서조차 이렇게 제재를 먹인다는것은 의미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올바른 인터넷문화 채팅문화를 이끌기 위해서일까요.. 근데 그걸 왜 라이엇에서 합니까?

아니 애초에 게임이 끝나고 채팅은 왜 할 수 있게 만들었나요? 게임 끝나고도 협동을 해야합니까?

라이엇의 정책은 점점 알 수가 없네요. 

인 게임의 트롤마저 욕하지 못하는데

끝나고 나서도 불쾌함을 가득안고 겁박받아야 한다니 정말 이 게임은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 하네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트롤보다 라이엇이 더 미워지려고 하네요.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인게임에서도 결과화면에서도 픽창에서도 욕설은 줄어들 정책인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뭘까요 뭔가 기계한테 정복당한듯한 더러운 기분은..

니가 욕설을 하지 말던가라고 한다면 그래요 전 이제 조금의 비방도 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인간적이지 않고 FM식으로 기계에게 인간이 벌을 받는 모습이 영 좋지 않네요..

법에도 마음이 있습니다.

무섭고 냉혹하게 여겨지는 법이 실상은 인간을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단순히 인력이 부족하다고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마음이 없는 기계에게 법을 맡기게 된 인간들은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인정하고 스스로 변할까요 그저 마음 한 곳에 계속 억누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