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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랭겜 매커니즘을 바꾸면 얻는 이득

아이콘 ReNoblesse
댓글: 55 개
조회: 789
추천: 7
비공감: 1
2018-04-11 20:04:21

공산주의가 실패한 이유가 뭐냐

 

개인의 기여도가 어찌됐던 간에 팀적으로 결과만 내면 공평하게 이득이나 손실이 개인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조별과제가 헬인 이유가 뭐냐

 

개인의 기여도를 측정할 수 없이 완성된 결과로만 평가가 내려지고 그 평가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롤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조직 내에 트롤이 있고 캐리가 있으면

 

팀원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 트롤의 비위를 맞춰야하고 다독여야하며

 

좋은 점수 (즉 승리)를 원하는 사람 또는 캐리하는 입장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울며겨자먹기식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이것은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내가 하는 노력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내가 하는 노력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던 남에게 오히려 보상이 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모두가 서로가 인정하는 수준의 성과를 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일 텐데,


이런게임은 흔치 않다는 것을 모두 경험으로 알고, 통계로 안다.





서두는 여기까지 하고 해결책




현재 lp는 연승이나 연패를 해서 해당티어 기준 mmr 정상범위내에서 벗어나야만 20점을 기준으로 더 얻거나, 더 잃는데,


이것을 mmr기준이 아니라, 해당 게임 평가 기준으로 얻거나 잃으면 된다.


평가 기준의 신뢰도는 이미 게임 내에서 자체적으로 가능하고, 이 부분의 기여도 체크는 게임 내에서 뿐만 아니라


your.gg와 같은 사이트에서도 이미 상당히 구체적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다.

(심지어 10명의 플레이어의 포지션별로 기여도 순위조차 평가해낸다. 단순 딜이나 파밍만으로 계산되는게 아니라는 것)


챔피언 조합에 따라 어떤 과정과 결과가 나타나는지조차 이미 수집 가능한 데이터고 통계화가 가능하다.


또한 수치나 게임 내용으로써 측정할 수 없는 기여도 역시 명예시스템으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며,


측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게임승리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기량이라면 어차피 티어상승이 보장되는건 다를 바 없다.




점수 등락폭의 기준 점수는 그대로 20점으로 하되 


승리한 게임에서 이 티어와 맞지 않는 월등한 실력(S~S+)을 가졌다면 최고 30점을 버스를 탔다면 그대로 20점을


그리고 이겼음에도 트롤이나 욕설을 해서 리폿을 당했고, 결과적으로 제재가 가해진다면 lp에서의 페널티를 줄 수 있는게 가능하다면 아주 이상적일 것이다.


물론 명예시스템을 통한 추가적인 lp도 따로 추가되면 좋을 것.


패배한 게임에서는 모두 20점을 잃되, 분투한 사람에게는 10점정도 어드밴티지를 주고, 물론 패배한 팀에서도 명예투표를 통해 어느정도 복구하는 lp가 있으면 좋을 것.



이러면 개나소나 판수 늘리면 승급 쉽네 마네 의견이 나오겠지만, 그건 승급전 처음 도입되었을 때도 나온 이야기고, 통계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실제로 승급이 쉬워지더라도 어차피 수준차이는 나게 되어 있음.


라이엇은 이러한 개인평가 제도가 팀게임이라는 롤의 취지에 어긋나서 별로 지향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그러한 뚝심은 이미 틀렸다고 8시즌 동안 판명이남. 지들이 틀린건 틀렸다고 인정하고 바꿀 생각을 절대 안함 얘들은.







엄청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시스템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니며,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나열해 보겠다.





1.

 부캐양학의 최대 문제점은, 정상적인 플레이어가 꽁승이든 꽁패든 만나게 되는 변수들 때문에 특정 구간에서 정체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즉 판수가 늘면 언젠가는 오르거나 떨어지겠지만, 그 과정이 오래걸리게 됨.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구간에 도착하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쓸데없는 스트레스가 많다.


그 기간이 단축된다. 즉 잘하는 놈은 금방 빠져나가고, 반대로 못하는 놈, 트롤하는 놈, 욕설하는 놈은 금방 떨어진다.


즉 양학러가 부캐를 만들더라도, 부캐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그 문제점이 완화된다.






2.

 그 반작용으로 트롤러, 욕설러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3.

 빡겜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자기가 한 만큼 보상받거나 구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팀운을 탓하기보단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게 된다.






4.

 명예 시스템의 강화로 인해 게임 내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질 것. 분위기 메이커라도 된다면 그것 역시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명예를 받아 lp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Lv63 ReNoblesse

미드/정글/원딜 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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