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양학이라고 다 같은 양학이 아님

나는 스킨충이라 딱 골5만 찍고 시즌 쉬는 유저고 실제로 실력도 컨디션따라 실~골 수준의 유저임.

실 지인 , 인터넷 지인  다이아5-1 한 10분정도 되는데

그분들 부캐할때 마다 같이 하자고 하셔서 같이 해보면서 느낀거는 다이아급이라고  다 씹양학하는거 아님

애초에 타고나게 뼛속부터 양학잘하는 사람이 있음.

이런 사람들은 보통 1-2렙에 솔킬따는 캐릭해서 1-2렙에 솔킬따고

아군이 똥쌀만한데에 먼저가서 똥 싸기직전에 상대편 다 뚜드러패거나

아군이 좀 덜싼다싶으면 그냥 자기라인 개뚜드러패서 적이 자기한테 오게만들고 그걸로 계속 스노우볼굴려서

진짜 아무느낌없이 채팅한번 안치고 핑도안찍고 그냥 게임 터트림 소름끼칠정도임 같이해보면.

반면에 위에 경우보다 티어 높은 분중에 아군, 상대가 자기가 하는 플레이나 생각은 기본적으로 한다는 

마인드로 부캐하는분들은 특히 아군 플레이 이해도 잘못하고 지적하고 화내면서 겨우겨우 억지로 이기거나

왕왕 멘탈텨저서 탈주해서 지는경우도 봄.

실제로 같이해본 유저중에 다이아5 실지인 한명이 실골 구간 양학 끝내주게 잘했었고

가장 답답해하면서 이기긴 이겨도 양학답지 않은 양학한 유저가 겜에서 만난 다3 유저였음.

그리고 마스터 중상위권이랑도 어떻게 연이되서 두 분정도랑 딱 몇판씩 해봤는데

여기서부터는 그냥 뭘해도 스무스하게 이김. 그냥 플레이 하나하나가 다 유효타 이득으로 다 연결되고

겜 자체를 갖고놈 단순히 많이 죽이고 안죽이고 예측 이런걸 떠나서 그냥 자기 선택하나하나가 겜을 다 컨트롤하는

느낌까지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