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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부계정이 피해주는 게 없다는 건 말이 안 되긴 하지.

아이콘 요유무
댓글: 1 개
조회: 317
추천: 1
2018-04-14 22:50:24
이건 비단 롤 뿐만이 아니라, PvP컨텐츠 전반에 다 해당되는 이야기임.

PvP의 최선단을 달리는 격투 게임이 초심자 유입이 없는지를 보면 알 수 있지. 심지어, 이쪽 동네는 순전히 1:1인데다가 플레이 노하우 습득량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실력자랑 초보자 사이에는 말 그대로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는 수준이니......

그나마 리그 오브 레전드같은 AOS 게임은 다수 대 다수의 대결이기 때문에 개인의 실력보다도 팀 단위의 전력차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다보니, 격투 게임과는 달리 그 압도적인 실력자가 적이 될 수도 있고 아군이 될 수도 있어서 그렇게까지 심한 차별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일 뿐......





다만, 여기서 모두가 간과하고 있는 점은 '랭크 게임과 레이팅 시스템이 지니는 근본적인 의미'임.

원래 랭크 게임과 레이팅 시스템은 될 수 있는 한 비슷한 실력의 대전자를 매칭시킴으로서 서로가 최대한 대등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

즉, 애당초 1200점의 실력을 지닌 사람들끼리 대전하고 있는데 거기에 불현듯 2000++의 실력을 지닌 사람이 끼어든다는 것 자체가 랭크 게임과 레이팅 시스템이 지닌 의의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는 거고.

부계정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그 실력자가 상대편에도 있을 수 있고, 니네편에도 있을 수 있으니 서로 쌤쌤이다.'라는 발언은, 그 전제부터가 이미 잘못되어있다는 거임.

막말로, 초등학생들끼리 어린이 농구하고 있는 곳에 NBA선수가 느닷없이 끼어드는 거랑 마찬가지니까.....NBA선수가 독주하면서 혼자 농구하는 걸 구경만 하고 있는 꼴이 되는 어린이들이 그걸 재밌어 할 리가 없잖아..;;

Lv38 요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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