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정이랑 본계정의 계급자체를 동일시 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1. 탑레 하나 찍어놓고 보험용 부계정을 양산할 수 있다.
2. 본인 명의 부계정의 대부분의 기능이 없어진다.
인데, 막상 2번의 경우 라이엇이 타인명의의 부계정(약관상 대리)을 색출할 방법이 없다보니 실질적으로 현 부계정의 문제를 바로잡기는 불가능함.
(마찬가지 이유로 본인 명의의 부계정 생성을 금지하는 것도 의미가 없음. 오히려 부계정 생성이 가능함으로 인해 부계정이 누구껀지 전산상에 등록은 되어있다는 장점이 생김. 즉 본인 명의 부계정 생성자체는 살려두는 편이 차라리 나음.)
따라서 부계정의 계급을 본계정의 계급과 같게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주장은 실효성이 없고 더 심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
그래서 차라리 새시즌의 mmr 초기화 시스템을 참고하는게 어떨까 생각함. 부계정이 본계정의 mmr에 따라 일정 수준 조정된 mmr로 시작한다면 어느정도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지않나 생각함.
솔직히 마챌, 다이아 상위권에서 연습도 안되는 브실골에 부계를 파놓고 게임을 할 이유는 양학이나 듀오버스, 트롤같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유 외에는 없음.
위에서 말했듯이 정작 타인명의 부계정을 모두 잡아들일 방법이 없다보니 티어 차이가 많이나는 지인과 듀오를 하려면 약관에 위배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방법은 있음..
심지어 지금처럼 부계정을 본계정과 아예 무관하게 초기mmr로 시작하도록 둔 것은 라이엇이 양학을 암묵적으로 용인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문제가 있음. 건들일 필요가 있어보임.
이 mmr 초기화 시스템을 참고할 경우 마챌이나 다이아 중상위권은 배치 왠만큼 조져도 플1에서 시작할 정도로 mmr이 높아서 브실골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음. 또 플레는 골드랑 어느정도 경기가 되기에 큰 문제가 안됨.
반대로 이 경우 mmr 초기화 후 상위권 유저들이 주로 배치받게 될 플레 상위 구간과 그 이후인 다이아 하위티어에서는 기존의 부작용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음.
그 이후는 잠깐 생각한 바에 의하면 플레에서도 어느정도 승급전 어드밴티지를 준다던가 하는게 있을텐데 그러면 판수만 많은 비실력자도 플상위, 다하위에 섞여서 또다른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추가의견이나 다른의견이 있다면 나눠보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