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신촌, 부산서면] KT 롤스터 PC방 런칭

KT는 11일 PC방 가맹사업 업체 ‘메가쓰리팝’과 e스포츠 브랜드 ‘KT롤스터’의 지식재산권(IP) 공유 제휴를 맺고 ‘롤스터 PC카페’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메가쓰리팝은 PC방 가맹점 600여개를 보유한 국내 PC방 프랜차이즈 점유율 1위 업체다. KT는 메가쓰리팝과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가지고 추가적인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롤스터 PC카페는 기존에 메가쓰리팝이 보유하고 있는 PC방을 KT롤스터의 이미지로 다시 꾸민 공간이다. KT 관계자는 “통신사 최초 e스포츠 구단의 IP를 활용한 PC방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충성심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롤스터 PC카페는 MZ(밀레니얼과 Z세대를 합한 말·1981~2010년생)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신촌 ‘젊음의 거리’와 부산 서면에 세워졌다. 특히 부산 서면점의 경우 700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KT는 PC방 이용요금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롤스터 PC카페를 방문하는 KT고객은 누구나 기간에 상관없이 하루에 한 번 PC방 이용 요금의 10% 할인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MZ세대가 게임을 즐기는 공간인 PC카페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롤스터 PC카페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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