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장르 불문하고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뭔지 알면 한국인, 한국식이라고 자위하는 뻘짓안할텐데.... 무리수는 기본적으로 실력차이가 나는 상대를 이기기위해서 두는 모험이야. 간단히 말해 한국, 한국인과 같이 무난하게 흘러가는상황에서 이기지 못하니까 둬야하는게 무리수고 이건 곧 실력차이를 뜻하는거야, 무슨 한국식이라서 이기니 지니가 아니라고.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선수풀이 넓고 아마추어의 에버리지도 높은 지역임. 당연히 상위권 선수들은 기초 피지컬이 제일 셀 수밖에 없고, 조합이나 운영에서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은 코칭스테프가 메꿔주는 시스템이라 제일 셀 수 밖에 없음. 창의력을 아무리 발휘하려고해도 롤 챔프 수는 너무 많고, 이걸 연구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100시간이라면 그걸 벤치마크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한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