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r 일본 이벤트 후 현지팬 반응

[레딧] Faker 일본 이벤트 후 현지팬 반응

스트라자

댓글: 78 개

추천: 28

2018-02-14 13:23:44

에보류더가이// 저 사람은 [정말 오래] 했잖아요. 기준이 다른걸요? 그리고 다른 격투게이머에 비해서 [대회 출전 횟수가((앞도적))으로 많거든요?]

임요환은 결국 국내 대회 뻔한 물에서 다른 사람과 출전 대회 수는 별로 차이 안났지만,

일본은 대회가 지방마다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저사람 다 출장 나가면서 했고, 국내에도 인지도 있던 evo에서의 전탄 블로킹 시절에도 글치만 일본에서 저 까지 가는 사람은 없었어요. 이건 확실하지 않은거라 확언은 못드립니다만 저거 자비로 나갔을껄요? 그정도로 활발히 대회 출전 횟수가 많아요.

음... 예를 들어 일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순수하게 대회 출전 횟수가 상위권 대비 15배는 많다고 보는데.

임요환은 그런거 없잖아요. 국내 스타리그는 뻔했고 나간 횟수는 비슷했어요.

실제 프로된뒤로 스폰받기 시작한뒤론 세계사방으로 튀어당기며 오만가지 대회에 나와요. 심지어 아랍권에도 간적있죠. 그정도로 다른 선수들은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대회를 나가는 사람이라...

스타 시절 임요환이 다른 사람보다 대회를 더 많이 나가진 않았죠.

그리고 저 사람은 그렇게 활동량도 많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활동 경력이 앞도적으로 길어요. 위에도 적었듯 요즘도 있는 오래된 사람도 있지만 이 사람들 중간에 다들 쉰 시기가 있거나 일년에 1~2회 정도 보이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리고 그냥 오래해서라곤 안했어요. 잘하는 건 맞다고 했지요, 단지 페이커나 이런 사람 처럼 순수하게 실력으로 유명해졌다기 보다, 유명세를 탔다는 게 맞는 표현이에요.

저 사람은 분명히 잘하는 사람이지만 승율 자체는 슈퍼스트리트 파이터2 시절 이후 기준으론 당대 상위권 플레이어 기준으로 1 순위는 못되고 언제나 1.5순위였던 사람이에요. 근데 님도 말씀하셧듯 격투게임이라는 게 순간의 미스로 판도가 바뀌는 변수가 많기에 우승비율은 높지 않죠.

전 그 비율 기준하에서도 그 시기 특정 장르의 유명인중에서 결코 탑3안에 들만한 수준으로 올라간 적은 없었기에 하는 소리인데

위에 두 사람은 그래도 한 시기를 풍미한 적은 있는데 이건 그때 그 사람들이 각종 승리를 휩쓰는등 우승을 해서 그래요.

아... 이런 거 다 적어줘야 되는지 몰겠지만, 근데 우메하라는 유명세를 탄 사람이라, 이게 패미통등에 영상 홍보로도 실린적이 있고, 여러군대 얼굴 내밀면서 얼굴팔린 거도 있고, 그리고 위에도 적었듯 지상에서 반격기로 승룡권을 사용하는 걸 우메승룡이라고 부르면서 우리 메멘처럼 정착어를 만들어서 인지도를 업한 거도 있으며, 그 뒤에 지금까지도 저런류의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인지도를 키우는 게 많은 사람입니다.

근데 페이커나 임요환등은 일단 그래도 한시대를 풍미하고 최강자로 불리던 인물이었죠. 우메하라가 거까지 올라간 적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