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지 아이템 >
● 어둠불꽃 횃불 : 도트딜, 몬스터 대상 추가피해, % AP
● 루덴 : 모든 스택 한 번에 방출
1. 어둠불꽃 횃불
90AP
600마나
25 스킬가속
악의의 불꽃
스킬로 피해를 입힐 때마다 적 챔피언에게 초당 20(20+4%AP)의 추가 마법피해를 3초간 입힙니다.
정글몹 대상으로는 이 효과 증폭.
검은 화염
"악의의 불꽃"에 영향을 받는 각각의 적 챔피언, 정글 에픽 몹, 대형 몹 하나당 AP 4% 증가.
어둠불꽃 횃불이 양피지 기반 신규 상위 아이템으로 추가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컨셉부터가 리안드리의 쌍둥이 아이템인데, 차이점은 리안드리는 체력%로 도트딜을 입힌다는 것이고, 어둠불꽃 횃불은 AP계수+깡딜을 가진 정수값으로 도트딜을 입힌다는 것 정돕니다.
어둠불꽃 횃불의 도트딜은 몬스터 대상으로 추가 피해를 입히며, 이 도트딜로 적 챔피언을 지질 때마다 여기에 비례하여 %로 여러분들의 AP를 올려줍니다. 어떤 의미에선 미니 라바돈 같은 느낌이죠. 마나 기반 지속 딜러들에게 마땅히 갈만한 코어 아이템이 없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새롭게 고안되었습니다. 아마 말자하가 좋아하겠네요.
덧붙여서, 다시 일부 챔피언들의 마나 소모량을 늘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챔피언들도 이제는 부담없이 갈 만한 양피지 아이템이 새롭게 생겼으니까요. 해당 아이템 기반의 일부 챔피언들을 조정할 때 마나 소모량을 건들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부담없이 건드릴 수 있게 될 겁니다.
기존 리안드리는 좀 더 많은 내구력을 제공하고, 도트딜의 지속시간이 길며, 무엇보다도 단단한 친구들을 뚫어내는 데에 특화되어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쌍둥이 아이템인 리안드리와 함께, 이제 동일한 하위 아이템을 공유하게 되는데(리안드리의 방출봉 대체), 마찬가지로 새롭게 생겨난 아이템입니다.
여기까지 제가 아는 정보입니다. 이번 어둠불꽃 횃불은 제가 디자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얽힌 담당 개발자의 신념을 전부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가능한 한 전해드렸습니다.
2. 루덴의 동반자
쿨타임 : 매 충전당 3초 >> 12초 후 6중첩 즉시 충전
45 >> 60 기본 피해량
동일 대상 반복 타격시 x0.35 >> 0.5
루덴도 작은 조정을 받습니다. 그 옛날의 루덴이 지녔던 것과 유사한 매커니즘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당연히 쿨타임이 더 길어지겠지만 모든 스택을 한 번에 터뜨리게 됩니다.
사실 현재 본섭 기준 루덴의 스택이 여러 개로 나뉘었던 것은, 본래 양피지 기반 리안드리의 삭제로 난항을 겪고 있을 지속딜러들을 돕기 위함이었습니다. 스킬쿨이 긴 누커 챔피언들은 루덴을 완충해서 한 번에 터뜨리고, 비교적 짧은 지속딜러들은 그냥 스택이 차는대로 바로바로 터뜨릴 수 있게끔 하자는 식이었죠. 예를 들어 말자하라고 한다면 도트딜을 8초동안 묻힌다고 했을 때 거의 루덴 스택을 2-3번 터뜨릴 수 있죠. 그리고 그렇게 따로따로 2-3번만 터뜨려도 6중첩 루덴의 딜과 맞먹기 때문에, 지속딜러들도 아이템의 최대 효율을 뽑을 수 있게끔 배려하였습니다. (※ 실제로 현재 루덴은 1중첩 찰 때마다 계속 때리는게 6중첩 한 번에 터뜨리는 것보다 셈.)
그게 원래 의도긴 했었지만, 기대한 것만큼 이들에게 그리 실용적인 아이템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쓸데없이 복잡하기만 한 것 같아 차라리 적절한 아이템을 하나 더 만드는 식으로 간단하게 조정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죠. 때문에 어둠불꽃 횃불을 새롭게 만들고, 루덴은 순수한 폭딜용 아이템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일단 시스템을 만들어봤지만, 정작 시스템이 잘못 만들어졌다면, 고집부릴 것 없이 바로 갖다 치우는게 맞겠죠.
Mnnnn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