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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늘겜도 이래저래 많이 알찼다

아이콘 서은솔
조회: 748
2024-05-24 21:51:39

무슨 지금 마~4층도 만나고 있을 거란 게 "진짠가!?" 싶은 이유가,

오늘 원딜한테 두 판이나 둥게둥게받음ㅋㅋㅋ




한 번은 루소나 cs 케틀레오나 판.

천공검 다 피하면서 큐짤 계속 넣음. 루샨도 각 넓게 벌리면서 이따금 범위스킬로 짤딜기여함. 그러고보니까 이 판 케틀 진짜 머했지? 원딜기량차로 미니언 받기 급급했었나.

레오나가 0천공 중이래도 헤샷이나 그런 게 나한테 올만했는데, 그런것도 없었거든.

암튼 둘이서 잘 운영해가며 6렙 때 또 킬각 잡음. 케틀부터 따내고, 레오나 집 안 가길래 크레센도 핑찍음. ㅇ 쓰지도 않고 땀.

근데 내가 크레센도를 미스내보렸어. 나 죽고, 루샨이 레오나 따고, 후속으로 달려온 적 정글비에고 달라붙고, 둘이서 럽샷함.

무슨 이런 골드같은 실수를? 싶어서 너무화다더라

바로 "ㅈㅅㅈㅅ:" 박고

"진짜미안. 그걸 못맞췄네. 너무쪽팔린다."함. 아니 못맞춘 수준이 아니라 안맞춘 수준이야....

루샨 무심허게 "괜찮. 소나 잘하고 있어." 함

ㅜㅜ

근데 서폿은 이런 챗이 또 좋다. 내 리듬에 맞출 자신 있고, 내 리듬이 만족스럽다는 그런 얘기겠지? 다시 집중하자!하는 순간이 되거든.




다른 판은 루소나 vs 제리노틸

첫라인 중에 루샨이 잘 끌려가더라. 뭔가 은근한 포지에서 끌려가길래 난 얘가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어. 소나가 수호자탈진이래도 말야. 내가 끌려가면 좀 에러거든.

아군 끌려가는거 보자마자 이동해서 뎀감평타 넣기> 적 원딜은 시작부터 감소딜로 싸워야 함>소나로 노블레스 상대하는 건 이게 정합이야

반면 내가 끌려가고 평타스턴 맞음>이미 풀딜다받은 뒤에, 마무리딜 한 평타 두 대쯤?을 겨우 뎀감넣는다

그걸 알고 그러는건가 싶어서 좀 믿음직스럽더라.

글케 첫라인전 2킬빨고 라인복귀하는데

루샨이 뜬금 "ㅈㅅ 제가 너무 끌리네요" 하는거야ㅋㅋㅋ

아, 내 착각이었나? 싶어서도 웃겼고ㅋㅋ 그걸 또 사과를 하길래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다.

얼른 "ㄴㄴㄱㅊ 끌릴거면 차라리 님이 끌리는 게 더 유리해요. 뭣보다 제가 그랩대신맞아줄 수 있는 서폿이 아닌탓이고." 쳤지.

그 판 중반부>후반부 넘어가는 지점에서, 미드 윗부쉬에 노틸이 지나가고, 그 위쪽 c자부시에 적정글 지나가고, 적탑도 순간 사라졌었나? 한 틈이 있었어.

아앟 저 핑와 지우고싶다... 박아놓고 어디 또 이동했겠지... 하는 맘으로 벽뒤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울 루샨도 소나쟝? 하고싶어? 하듯이 살짝 다가옴.

흠, 대충 노틸 대기중이라 쳐도 제리 멀리있을거고, 정글도 이미 귀환탔겠지. 탑?은 뭐 어디서 뭐좀 하는중이겠고... 그럼 이거 지우고 이탈하기~오히려 노틸따기 정도는 대지 않을까? 지금성장상황이 그정돈 되는데? 늦게 합류하는 애들 턴빨기도 대고...

싶어서 한 건데




응ㅋㅋ 거기 미친 4인이 다 대기중이었엌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







와 뭐야? 지금 중요구간인 건 맞아. 근데 그걸 4~5인 모두 다 알고있었다고? 뭐지? 하면서 개같이 반전각 근소하게 열리려 함. 그정도 손해였음.

루샨 "아~역시 이거 하면안대는거였는데."같은챗 치고(내탓을 한다기보단 자책+내 시야를 좀더 조언해주고 싶은 그런 식이었음)

울 정글다이애나도 뭐라뭐라 함. 그거왜함?이나 아니제발좀.. 이런 게 아니라, 충분히 심리를 알고는 있는 뭐 그런 챗이었다.

이후 다이애나가 "형들 이거 굳이 안그래도 대요. 우리 2용이니까 일단 용쪽시야만 계속 유지하면서 나머지 계속 잡아내면 댐. 지금 그거 안대는거 아니잖아요?" 식으로 말했는데

형들?이라고?ㅋㅋ 아니, 얘도 알껄? 누가 선포지 잡았고 누가 하고싶어했고, 결국 누가 먼저 들어갔는지 다 알 거야. 형들이 아니라 실은 "서폿님"이라고 말해야 맞지.

근데 글케말하면 내가 막 "아니 나만잘못이야? 루샨도 같이했능데!!!!"하며 화내거나, 아니면 역으로 "내잘못이야...?"하며 기죽을까바 그렇게 말한 거야. 딱 느껴져ㅇ 미친 이게 뭔, 정글주제에 존나자상하네.

쓰다보니 좀 분한 감도 있네. 애초에 날 "울서폿님 다야쯤이군."해서 글케말한거겠지. 자기 파트너로 여겼다면 그런 자상한 얘기가 아니라 "ㄲㅂ 이거 일단 이케이케 갈께요." 같은 식이었겠지.

암튼

내가 이 땐 "이런 게 말이되나. 이게 in 1.5만의 플레이? 소나 온다. 온다! 죽인다!하는 일심으로 넷이 거기 다 모였다고? 미친거아냐?" 하는 충격에 빠져서 암말도 안했어. 무슨 채팅을 할 정신이 아녔다.

근데 말 안하면 몰라. 다이애나는 그게 좀 신경쓰였는지 용한타 좀 넉넉하게 직전에 "곧 용이에요. 시야준비해주시고." 라 쳤다. 이건 딱 나한테 말한거지. 심지어 이 때 내가 또 튀어버릴 견적이 있었거든. "제발하지마 그거." 하는 식이야. 침착한 와중에도 꽤 다급한, 절실한 마음이 느껴지는 챗이었다.

아냐 나 정신차렸어. 용만먹으면 대. 니말맞아. 방금은 좀 충격받은 것뿐이고... 하는 마음을 전달하려고 최대한 짜내서 "ㅇㅇ"쳤다

니말이맞고 나는 거기에 따를 생각이다. 준비도 됐다.

그걸 전하기엔 ㅇㅇ이상 없지. 존나간결하지.


그래, 노틸 별거 아니고, 울 루샨 존나잘해. 이런 애는 이겨야 대. 탑게에서 맨날 보는 게 "아니! 나는 맞라이너를 분명히 이겼는데에에애애!!!!!!"자나... 원딜까지 그런 기분 맛보게 하고싶진 않다. 정글이 키를 잡겠다면 그걸 따라갈 뿐이야.




글케 메차쿠차 이겼다.

종반부에 팀 누가 뭐라고 쳤는데 기억은 안 나고, 암튼 대충 "누구캐리네!"하는 내용이었던 거 같아.

근데 그 순간 난 '근데 이판 지금와서 복기하니, 갱플 궁합류가 정말 쩔었지?' 싶더라. 그래서 "숨은 공신은 갱플궁인 듯. 미드윗부쉬에서 제가 사고냈을때도 일단은 칼지원 왔고..." 쳤다.

그게 흡족했던 건지, 미드탑이 나한테 티모스티커 붙여줌. 원딜도 물론.

Lv70 서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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