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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야찍고나니 좋은점

아이콘 서은솔
조회: 887
2024-05-25 01:19:59

1.
도구니 혜지니 이런 챗이 없음.

지들 계정이 소중해서인지 아니면 그만큼의 최소한은 박힌 건지, 그런 챗이 없다. 한 번은 나(무무)랑 미포랑 라인전 운영두고 졸라게 말쌈했는데 그 와중에도 미포는 한 번도 그런 말을 안 했다.

오히려 나부터도, 나 에딱까지는 누구랑 운영두고 싸워본 적이 없어. 그냥 하자는대로 했어. 말해밨자 "도구가 머래!"하거든. 지겨워서 안 해.

근데 다딱에서는 원딜이든 탑이든 "아니 소나'님' 그거 맞아요?" 식으로 의견을 존중하려 하더라. 내가 내생각 말해놓고 났을 때 지 속으로는 '뭐라는거야 진짜; 이래서 서폿인가..'할 지 모르지. 그치만 그런 때도 적당히 다른 말로 유도를 하더라.




2.
정글이 나랑 정말 잘 싸워줌

오히려 나보고 "도구님!" 할 수 있는 건 얘내들이야. 나는 니 좋은 생각이 있으면 거기 맞춰보는 거고, 니 하겠다면 하는거고, 해달라면 하는 포지야. 서폿=도구는 도파인지 뭔지가 어그로 끌기전부터도 이미 서포터들 모두 동감하던 바였어. 심지어 서폿들은 그걸 자부했다. 날 써줘! 난 네가 휘두를 만한 실력이야. 나는 좋은 총검이고 방패야!

정글러를 자부했으면서도 결국 못버티고 서폿으로 후퇴한 자격지심 같은 걸까. 서폿하면서 정글이랑 합맞을 때가 정말 기쁜데

근데 다야정글들은 나를 확실히 잘 '써내더라.'

하자는대로 할께. 나한테 중요한 건 니가 울 원딜 레드카펫 깔아줄 만한 백정인가 그 뿐이야. 남을 휘두를 수 있는 기량이라면 기꺼이 내가 휘둘려야지. 그게 정글러야.

내가 하고싶었고, 늘 원했지만 나는 결국 다다르지 못한 플레이가 거기 있더라. 물론 몇몇은 아니지만ㅇㅋㅋ 대부분 정글러가 그랬어.



3.
원딜이 정말 아무 말이 없음

에딱까지만 해도 진짜 졸라게말많아. 위에 말한 미포랑은 달라. 되도않는 각을 계속해서 찍길래 함 해봤더니 바로 ㅅㅍㅊㅇ 이지랄하는 애들임.

무슨씨발 내가 지 버리고 로밍가서 우주끝까지 털었는데, 그런데도 그 로밍한번에 징징쟁쟁댄다든가. 에딱에서 정말 많아.


다야원딜? 내가 로밍가서 거기서 손해봤대도 암말없음. 부계라서 그런 게 아냐. 걍 다야쯤에선 애들이 죄다 '실수 한 번쯤 가능히지. 나라고 실수 안 하나...'하는 객관화도 되어 있다. 그런 식임ㅇㅇ 근데 또 다야 원딜이시랍시고 별다른 실수도 없으셔. 내가 마냥 <전 정글러의 직감!Lv.5> 발동해서 백핑찍으면 "오! 소나가 뭘 봤나바! 킬각이 중요한 게 아니지. 안 죽는 게 중요해!" 하는 정말너무고마운 판단으로 물러섬

아녔나? 아닐리가 없는데? 빨리좀나오지. 원딜이 내 신뢰 다 깍아먹기전에!ㅋㅋ 하는 머쓱함으로

"정글냄새남. 이거왔음."치고 머 그런다ㅋㅋㅋㅋㅋㅋㅋㅋ

원딜이 확실히 나한테 등을 맡기는 듯한 느낌이 좋더라.





4.
시야쌈 자체는 대개 이해하고있음

오늘 정글다이애나가 "시야쌈 넘 무리하지마요. 용한타 때 선시야만 잡으면 댐. (물론 제가 백업할거임. 용한타 선시야 제가 따라감)" 하는 챗친거 너무감동이었다.

이건 여지없음. 내가 오늘 어느 판인가 "아씨벌련들 핑와 존나사네. 이런거 진짜 처음본다. 3인이서 로테이션으로 미드에 쳐박네." 쳤는데

그즉시 울 5인이 도란템 팔고, 템칸 빨리 만들어서 핑와조공하더라.

응, 그거 바라고 돌려말한 거 맞아ㅇㅇ 근데 그걸 진짜하네?

너무고맙군.




5.
뭣보다 애들기량이 높음

탑은 탑 영역이 있고 정글은 정글 영역이 있어. 그거 벗어나면서까지 기여하는 건 정말 어려워. 까놓고 브실골 부계들도 그냥 힘찍누지 자기 영역 바깥까지 운영을 기여하는 건 아냐.

근데 실골플에딱 서폿? 그걸 해야 해.

이게 우스운 게, 내가 0.5턴 벌어가며~ 0.5기량 더 우위에 서면서까지 기여해야 했던 겜은 다딱부턴 없었더란 거야. 그냥 모든 게 너무 편해. 위에 말한것처럼 "애들아 쟤낸 핑와를 로테이션으로 박는다!" 하기만해도 착착 해줘.

어휴어휴 시야요원께서 그게 힘드셨군요! 시야 중요하죠! 옵젝은 시야쌈! 아닙니까. 막 그런 껨이 이어진다. 졸라게 황송하군.

아니내가가끔 "근데나와드없어! 핑와두없구!" 하는 핑찍으면

탑께서 바론뒤쪽 상주하신다. 절라좋군.

당연한거냐? 근데 그거 안 해. 그거 못할 정도면 차라리 한타 한 번 더 보는 게 맞는데, 문제는 그거야. 에딱까지는 그런 신중한 한타 한 번 더 하기가 어렵단 거야. 걍 바론트하고 지냐 이기냐 하는 게 나아.





모든 게 내 바람대로야.

거기서 내가 할 일? 나만잘하면 대.

까놓고 탑이나 미드나 정글이나, 난 에딱이한테도 탑빵발릴자신있어. 몇년 전에 탑게에서 몰래한 탑빵 내가 이긴적도 있다만. 그것도 아마 걔가 봐주며 하다가 어라? ㅎㅎ 우와 님잘하시네요! 재주있는데? 하는 식이었겠지.

동티어는 커녕 한단 아래에서도 난 발릴수 있어. 서폿 전체유저를 말하기보단 일단 내가 그렇다고 하자... 암튼간에

이미 적이고 아군이고 죄다 나보다 잘해.

그럼 난 거기서 뭘 해야 할까. 난 아군을 시팅하면 대. 그거 하나를 잘 해내서 "그렇게 이기니좋냐!"소리를 들어도, 응~ 졸라좋아! 울팀이 실수 좀 했기로서니, 초반상성 좀 안좋았기로서니 그거 그냥 이겨먹으려던 너네야말로ㅋㅋㅋ 글케 이겨먹으려다 개같이 패배하니까 졸라열받지? 아이조아! 이불킥해라!

내가 그래서 소나를 아직도 하는 거임. W뎀감코드 피할수가 없자나? 탈진? 솔직히 나만들수있자나? 팀힐링? 나만가능하자나? 껴안고 가야만 하는 불합리한 조건을 끼얹는 게 너무재밌어. 죽어라 얍얍



난 그것만 잘해도 대더라. 이미 다들 잘하니까.

Lv70 서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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