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솔직히 루시안의 플레이가 이해가 됨

라인전 하는동안 마나 오링내버린 유미랑 같이 하면서

아 얘는 개못하는구나 아무것도 안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음

그리고 서폿 실력에 맞춰서 플레이를 시작하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한 번 해버리면 정말 좋은 각이 나와도 이미 머리에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게 걸려있어서

순간적으로 좋은 각에 대한 대응이 잘 안 됨

이렇게 안 하잖아? 실버에서 겜하는 구마유시처럼 서폿 완전 신뢰하다가 라인전 박살나는 꼴 나는 거임.

이런 느낌은 원딜러 아니면 절대 모르고 

저 한 장면만 봐서는 절대 알 수 없고 라인전 전체를 이해해야 알 수 있는 문제임

물론 당연히 그렇다고 루시안이 잘했다는 건 아님..

왜 솔랭 원딜이 저런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 지 이해가 간다는 이야기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