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로밍은 바텀약팀이 가자

강팀이 먼저 오브젝트를 치지 말아야 한다.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먹다가 사고 나면 안 되기 때문이지. 이 말은 도박보다는 견실하게 하자는 뜻이다
오브젝트는 강한 팀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불러드리고자 이용하는 과정이지 먹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다.

나는 로밍도 똑같이 생각해.
라인전에서 이겼다. 다시 말하자면 2대2 싸움을 계속 하면 무조건 우리가 이긴다는 뜻이다. 굳이 도박을 할 필요 없다. 이득이 계속 지속 될테니까.

2대2 싸움에서 어느 한팀이 이겼다. 그런데 마침 5분이네 유충을 먹기 위해 정글을 도와 서폿이 로밍을 가야 할까?

이건 내가 약팀 서폿이라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지고 있는 라인전 한번 유충에서 4대3 싸움을 하든 아니면 적 서폿까지 불러 4대4를 하여 대박을 터트리던지
아니면 적서폿 오게만들고 싸움을 회피하던 그동안 최소한 바텀은 1대1이 되어 원딜 특성상 사고 날 가능성은 적어진다. 억지로 반반파밍이 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내가 강팀바텀이라면 어떻게 할까?
이기고 있는 라인전 굳이 유충싸움을 해야 할까? 아니면 마침 나온 드래곤에서 강한 바텀을 이용해서 용싸움을 하던지 아니면 2대2 라인전을 계속해서 지속하던지 할까. 굳이 내가 먼저 유충으로 올라가서
우리 강한 바텀을 잠시 동안 아무 힘도 못쓰게 만들고 서폿이 올라가 타워 칠때나 효과가 생기는 유충을 먹는다. LCK도 나왔었지. 6유충 먹고 진 경기.

적은 어떻게 대응할까? 약한팀 서폿도 같이 올라와서 유충에서 4대4를 하고 바텀은 1대1이 되거나 아니면 서폿이 올라오지 않고 유충을 주는 판단을 하고 강팀 서폿이 복귀하는동안 약팀은 용을 먹거나 3명이 바텀 압박을 하겠지. 다이브 압박도 오니 쭉 빼야할수도 있고

LCK에서 많이 본 장면일 거야. 해설로 많이 들었을 거고 굳이 싸우나요? 여기선 주는 판단을 하네요.

강팀 서폿이 굳이 내 주도권 내주고 도박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약팀서폿이야말로 도박수를 이끌어내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로밍이 잘못됐다고는 생각 안한다.  하지만 강팀서폿이 자처하여 로밍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 한다. 요새는 강팀은 정글 미드 끌어다가 바텀압박주는 마당에 반대로 바텀 자원을 끌어쓴다? 이리저리 로밍하러 이동할 시간에 바텀 압박하자 그게 주도권이다. 서폿과 원딜 합쳐서 바텀이고 바텀 주도권인데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

딜은 원딜이 하고 서폿은 결국 보조다. 확실히 이득을 취하는 대신 강팀 서폿이 올라갔는데 약팀 서폿도 올라갔다면 딜이 약한 서폿끼리는 짤딜에 cc갯수 싸움이고 주딜러인 원딜도 같이 올라가서 유충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만큼 상대원딜이 풀리고 유충싸움도 상대쪽에서 안하면 결국 동선낭비라고 생각한다.

강한쪽에서는 최소한의 인원투자로 옵젝 먹거나 인원을 투자한만큼 어떻게든 싸움을 해야하는데 싸움은 회피하면 그만이고 옵젝은 많이가든 적게 가든 한정된 골드수급을 나눠갖는거고 결곡 버프같은 체급쌓기인데 모든건 라인전을 이겨야 써먹는거다. 약하면 용먹어도 한타지고 다음 옵젝부터 다 뺏긴다.

싸움회피 못하고 인원적은데 옵젝싸움받아주는 랭크는 우리 서폿도 로밍각에만 로밍가는 그렇게 잘하는 서폿이 없는 랭크다. 결국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만 로밍가서 이득본다? 고티어라면 바텀이 사린다? 적은 저티어라서 상체가 다 당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