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잘 하는 원딜은 이거다 라고 할 수 있다.

1. 주도하는 픽을 맞출 수 있다.
아군이 크게 불리하거나 반반 간다면 상성과 실력으로 상대 바텀을 잡아먹고 성장 차이로 압박을 줄 수 있으며 미드나 정글과 1대1이 가능한 판을 만들 수 있다.


2. 라인전 압박을 강하게 하여 갱승을 한다.
전 라인 공통이지만 킬이 3개가 나는 바텀에선 특히 중요함.

서폿이 라인전을 만드는 영역이 크지만 주도권 가져오는 픽으로 게임을 굴릴 줄 알면 뭘 해도 혼자함.

로밍을 다녀도 상대 정글이 갱을 와도 이득이 있음.

이런 류의 국밥은 케틀, 루시안, 시비르, 징크스, 카이사 정도지 않나 생각하는데 애들은 압박 라클도 하기 쉽고 생존이나 사거리가 좋아서 암살자 역카운터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함.


3. 상대 시작 위치로 정글을 가늠함.
1~2번의 기본 조건

올라가는 해당 티어가 아닌 사람들은 정글 오기 전에 정글이 와도 갱승나게 상대를 말려둔 라인전을 바탕으로 하는거라 상대 정글이 와도 피가 없거나 라인 받거나 하는 상황이라 상대가 이득을 전혀 못 봄.

유불리함으로 차이 못내는 애들은 정글이 오고가고 해도 게임이 유리해진 차이가 없더라 애초에 그런 애들 키우면 신나게 나가서 현상금 헌납 놀이 1등하고 자기 딜이 더 쌔니까. 한순간 유리했으니까. 그 때의 내 강함이 다구리로 존망하거나 어떤 내 실력이 아닌 다른 요인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내가 상대 보다 잘 하지 않았다면 유리한 상황 따위 나오지 않았을거 아니냐는 태도로 팀을 대하는데

남이 만들어준 게임이라 뭘해도 유리한 게임을 가지고 자신이 잘 해서 주도한게 1도 없는데 상황의 유리함이 자기 실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란 착각을 한다. 아니 그냥 몰라서 그럴 수 있다. 근데 그 말은 유불리한 이유나 상황 대응하는걸 전혀 모른다는 소리다.

따라서 바텀이 정글이 늦게 와서 지는 경우는 대게 보통 라이너 탓이라 보면 된다. 상대 정글의 뻔한 움직임에 당하거나 정글의 도움 없이는 주도적인 라인전이 불가능하면 걍 실력이다.(사실 나도 할 줄 아는 챔풀이 적다. 근데 그냥해서 플레는 찍어썼음.)

상대 쪽 타 라이너들이 진짜 작정하고 바텀 파서 상대를 말릴 기회 조차 잡지 못했다면 모르겠는데 상대를 말리지 못해 반반간걸 넘어서 당연히 커버 해줘야 한다면 실력이 없다.

까고 말해서 정글 필요 없이 3대2 게임에서 반반 가거나 cs 차이 내는게 잘 하는 원딜이지. 대처만 잘하면 망하지는 않을 게임에서 지들 못해서 ㅈ망하거나 말리는게 왜 정글 탓인가.?

어떻게 못해준게 지들 까지 저평가 됐다 이말인가? 저평가 받는 애들이 망하는걸 보는건 팀 한 명이 트롤이거나 상대가 진짜 천상계 수준의 게임을 할 때나 그렇다. 결코 네버 저평가 받는 애들 중에 징징이는 없다.

서폿이 던지거나 있을 필요도 없이 알짱만 거려서 팀플 하려다 오히려 트롤겜 만들어 버리는 서폿이라 아무것도 안하거나 제대로 대응 못하면 한 쪽이 너무 차이나서 플레이 못 받아주고 오히려 방해만 되니 이게 또 알 수 없는 개삽질로가니까.

망치면 1대 4되는 판은 이해가 가는데 그거 염두하고 아예 혼자 하는 겜이였다면 반반 이상 못가는건 온전히 실력임.

지금 사이드는 지형차, 거리차 심해서 정글을 제대로 찔러도 라이너가 못하면 킬이 안나오는게 요즘 바텀임.

그럼 뭔가 정글 라인전 개입력 낮춰주고 라인전 능력 개떡상한 것 아닌가.? 근데 순수하게 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