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기가 던지고 남탓하는거 어이없었네

전에 빨딱이 내가 자기 놀린다고 저격한 적 있었는데

일단 놀린 것 자체는 내가 잘못한 것 맞긴 함.

그런데 자기 말로는 미드가 게임 안해서 져서 짜증났다고 하는데 솔직히 어이없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Z7M995Et43g

내가 카르마 픽한다는걸 습관적으로 벨코즈 픽하고 수호자 타곤산으로 시작해서 초반 라인전 망하고

탑도 자기 몇번 죽었다고 자기 죽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 핑 찍고 다른 곳에 있기만 해서 아 이번 판은 내가 세기말 범인이구나 하고 있었는데

상대 서폿이 던짐.

마오카이인데 묘목 견제 같은 것도 안하고 한타 때 궁, 이니시도 이상하게 쓰고 케인 궁배달 시켜줘서 자기 편 뭐 하지 못하게 하면서 한타를 자기가 망가트리고 꾸준히 던짐.

그래서 우리팀이 주옥같은 상황인데 원딜이 '저기 서폿이 계속 던지니까 5:4 게임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면 이김' 하면서 다독여주고 플레이해서 이김.

그런데 결과창 들어가니까 상대 서폿만 자기가 던진건 생각 안하고 미드한테 왜 게임 안하냐고 뭐라고 함.

그런데 그 미드도 할건 하고있었고 게임 안한다고 하는 것도 한타 해봤자 서폿이 던져서 한타 망가트리니까 답없어서 운영이라도 하려고 그런 것 같았음.

그래서 둘이 싸우려길래 내가 몇 마디 했던거고 그 서폿이 그거에 더 빡쳤었는지 저격함.

뭐 놀린건 놀린거니까 내가 잘못하긴 했는데 자기가 게임 쳐 던져서 진 것은 생각 안하고 남탓만 하는 거 보면 그 사람 인성이 원래 그런가 싶었음.

그리고 남이 자기 놀리는건 참을 수 없으면서 자기가 남 패드립 하는건 자랑스러운 행위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