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페이커가 롤판의 GOAT는 맞아

왜 부정하는 거임?

실력 증명? 솔직히 말해서 거의 10년 내내 프로게이머 최상위권 레벨에서 승부본 것도 그렇고.

뭐 작년 월즈도 페이커가 사실 제오구케 버스타고 버스컵^오^ 한 것도 아니고.

해야 할 때 해줬고, 증명하면서 월즈 들어올린거고요.

솔직히 물로켓이니 불로켓이니 뭔 지랄을 하든 커리어는 바뀌지 않음.

왜 자꾸 뭔 코로나 건강컵이니 물로켓이니 왜 하는지 모르겠음.

비슷한 논리로 나중가면 모든 커리어가 그럼 매년 발전하는 스포츠 계열에서 다 내려치기 당할 수 밖에 없는데?

야구의 레전드 베이브 루스 시절에 비해 지금이 더 뛰어나다고 그 당시 기록을 내려치지 않잖아?

축구도 뭐 펠레 시절엔 이런저런 전술이 부족했고, 하위 평준화였으니 펠레의 축구 황제의 기록은 무효다?

아니잖아? 그게 결국 애내가 하나씩 하다보니 개념도 쌓이고 뭣도 쌓이면서 계속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된거지.

오히려 그런 상향 평준화 속에서도 꾸준히 살아남아서 나름 욕도 많이 먹고, 부진도 많았고, 나름 리그 최상위권 미드로 꾸준히 뛰었잖음? 그러니까 그냥 GOAT라고 하는거지.

쵸비가 지금 폼을 꾸준히 관리해서 경기를 계속 치룬다면 GOAT가 쵸비가 되겠지.

근데, 아직은 GOAT는 페이커 하나라고 생각함. 결국 GOAT는 커리어를 안볼 수 없고, 커리어상에서 페이커가 다 버스타고 한 건 아니고, 나름 작년에도 증명도 했고. 

뭐 젠지전에서 맨날 처발리는 게 뭔 GOAT냐 할 수 있겠는데, 뭐.. 사실 GOAT라고 보긴 나도 어렵다 생각은 하는데, 그럼 GOAT가 누구임? 하면 지금은 페이커라고 밖에 말하기 어렵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