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갈들은 날조가 개심하네 ㅋㅋ

여기서 맞는 말은 딱 하나밖에 없다

시즌2는 미드AP가 많이 쓰였다는거

당시 고대인의 의지나 어비셜같은 ap아이템이 사기였고

미드 뿐만 아니라 탑에서도 ap미드를 쓰는 2ap조합이 꽤 많았다

그리고 당시에 럭스 애니비아 카서스같은 미드 붙박이형태의 픽도 많았지만

아리 트페가 주류였으며 다이애나 출시이후엔 다이애나가 주류로 쓰였다

솔랭에선 모르가나 카사딘 밴이 자주 될 정도로 성능도 좋았다

시즌2미드는 단순히 미드붙박이 더티파밍만으로 요약할 수 없을만큼 변화가 컸고

블레이즈 등장 이후로 이 더티파밍 메타가 퍽 해소됐다

기존에는 라인전에 치중하며 CS를 많이 먹는 성장 중시의 메타였으나

블레이즈는 타워를 빠르게 공략하고 공략한 이후엔 다른 라인으로 가서 또 타워를 미는 운영을 보여줬고

기존보다 템포가 훨씬 빨라 미드라이너가 더티파밍하면서 성장하는걸 기다려주지 않았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보통 헬리오스가 쉬바나 리신을 사용하여 카정을 들어가서 상대정글을 찾았고

미드바텀은 계속 라인을 밀어 선턴을 잡고 정글에 와드로 시야확보

바텀이 보통 타워를 먼저 깬 이후엔 탑미드 상성을 보고 라인스왑

이렇게 골드를 빠르게 당기고 타워를 밀면서 맵을 크게 썼고

타워가 없는 상대는 점점 주도권을 잃고 블레이즈의 운영에 당해 아무것도 못하고 졌다

그리고 엠비션이 발 느린 미드붙박이 AP미드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시즌2 엠비션의 트레이드마크는 트페였으며

진짜 붙박이 미드라고 할 수 있는 카서스나 애니비아를 사용한 적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왜냐면 카서스나 애니비아는 스플릿 운영에 적절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엠비션 당시에 챔프폭이 넓다는 평을 들었고

아리 트페 라이즈 그라가스 카직스 오리아나 다이애나 등을 사용했고

여기 픽 중에 미드붙박이라고 할만한건 그나마 오리아나 정도

라이즈는 왜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그때 라이즈는 걍 개씹op라 뭐든 가능했음

그리고 빠른별은 기이하다

분명 미드 붙박이 챔을 많이 쓴건 맞는데 로밍을 존나 다녔음

애니비아 럭스가 빠른별의 대표적인 픽인데도 불구하고 로밍을 존나 다녔다

그리고 서머 아주부 내전에서 빠른별이 하드캐리를 하면서 4강에서 블레이즈를 꺾었는데

이 때도 빠른별이 로밍으로 라인을 다 터뜨렸고

그리고 당시 프로게임에서 미드가 라인을 빠르게 밀고 정글만 쳐먹었다

이것도 역시 틀리다

당시에 잘 쓰이던 정글러가 리신이랑 쉬바나였고 이들을 기용한 이유가 상대정글에 들어가서 카정을 치는건데

미드가 라인밀고 자기 정글이랑 빼먹고 아무것도 안할 수 가 없다

프로게임에서도 미드의 시야장악이 중요했고

라인전을 리드했으면 상대 유령을 빼먹으려고 했으며

트페를 픽했으면 라인을 밀고 바텀이나 탑무빙을 해서 로밍을 가지않더라도 압박을 주는 정도는 했다

그리고 엠비션의 CS가 유독 높았던 이유는 단순히 정글을 다른 팀미드보다 더 많이먹어서 그런게아니라
그때 당시 가장 잘하던 미드라고 불렸던 미드라인전에 더해 스플릿 운영 덕분이었다

그리고 미드 정글 다이브 운영을 잘했던 팀의 미드가 없었다?

이지훈이 있었는데?

당시에 GSG라는 팀이 있었고

프로팀이 아니었음에도 프로팀을 다전제에서 잡아내는 성적을 보여줬는데

이 때의 미드가 이지훈이고 이 팀은 다이브를 정말 잘 설계했던 팀이었고

난전과 합류전이 기깔났던 팀이고

다른 프로팀들도 이 속도전에 못 따라가서 졌다

그리고 엠비션 얘기하면서 2013제이스 얘기만하는거보니 시즌2는 겉핡기로밖에 안보고 나대는 것 같다

미드 더티파밍하면서 게임을 느리게 가져가던건 LCK 열리기 전 롤 인비때나 그랬고

LCK 스프링 열리면서 블레이즈가 이 운영으로 초대 우승을 했고 

이후 미국에서 열린 MLG에서 TSM을 박살내면서 모든 팀이 블레이즈의 운영을 보고 연구했다

고로 LCK에서 선구자라고 불릴만한 팀은 블레이즈라고 보면 됨

거기 운영의 핵심이었던 엠비션이랑 래퍼드가 선구자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