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22 drx 지.
서머 6등 팀이 당시 KT 와 3등이었던 샌박 전부 교체 선수였던 주한을 쓰고 풀꽉으로 진출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RNG 만나고 2번 다 승리
본선에서 TES 8강 EDG, 4강 젠지, 결승 T1 만나고 5꽉 우승. 4시드 최초 우승을 이뤄내고 팀 해체까지
E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찾기 힘든 스토리임. 롤을 모르는 사람도 스토리 들으면 몰입 잘 되긴 함.
23 T1 서사도 좋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서사의 느낌이 강함.
"아니 LCK 팀 다 떨어지고 LPL 팀만 남아 있었는데 혼자 우승한 스토리인데 서사가 밀려?"
근데 20담원이랑 서사가 비슷함. 20 담원도 lck 다 떨어지고 lck 킬러였던 g2 잡고 LPL잡고 우승했으니 ㅇㅇ 20 담원이 역대급 서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좋은 서사긴 하지만
T1 팬 입장에서는 당연히 23 서사가 제일 좋겠지. 어쩔 수가 없어. 자기 응원하는 팀이니까 22 drx 서사를 즐길 수가 없는 사람들임. 자기 팀이 졌는데 즐기는 게 좀 이상하긴 해.
어쨋건 22 drx 서사 넘기려면 북미 우승 말고는 진짜 존재하기 힘들 것 같음. 이젠 4시드 플레이인 스테이지 안 가지 않나?
Star walkin 이 노래도 21 edg 를 생각하며 나온 노래인데 더 극적이게 우승한 팀이 다음 년도에 바로 나올 줄 누가 알았겠음 ㅋㅋ
누가 더 별로다 누구 서사가 역체다 이런 걸로 싸워봐야 뭐하겠음.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서사가 있는 거지.
난 17 삼성 서사가 아직도 좋아. 라이엇이 거인 학살자라고 얘기해줬던 그 스토리가 잊혀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