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상한데로 이야기가 새는거같은데,
이번 사건에서 가장 핵심은 "에이전시가 T1과의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는 팩트고 핵심인거임.
양쪽 이야기 종합해보면 어찌됐든 T1은 여러가지로 안을 제시하고 만나려고 했던것은 팩트로 보임.
근데 FA 전에도 역제안 안하는 등 건성으로 대한게 양쪽 이야기 다 들어봐도 팩트고.
아침에도 T1은 미팅하자고 했는데 에이전시는 협상하자고 했지 만나자곤 안했다~
아 몰라 오후에 보자고.
이게 에이전시 해명문 내용에도 있잖아.
애초에 에이전시가 이 금액으로 안됩니다 거절하고 왔다갔다 의견 왔다갔다 하고,
협상을 제대로 했으면 티원 안간다고 해도 저랬겠냐고.
심지어 연락안되니까 회사 프런트 사람들이 직접 만나러 갈정도로. T1이 진심이었던건 그냥 눈에 보이는 팩트지.
이걸 에이전트는 "우리는 만날 생각도 예정도 없습니다" 이지랄하는게 맞냐?
아니 단적으로, 일개 사원이랑 연봉협상을 해도 팀장이나 인사팀이 직접 만나서 협상하는게 기본인데.
안만나줄거라고 계속 질질끌면서 만나지도 않고 싸인했음 ㅇㅇ 해놓고는
싸인하고나서 만나게 해줬다고 생색내는게 이게 말이야 방구야.
진짜 애초에 돈과 기간이 문제였으면 테이블에 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안될거같아요 안녕히 가세요 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진짜 유선상으로라도 안된다고라도 하던가,
쌩까다가 빠염
왔어? ㅎㅎ 가세요
그리고 지금 에이전트 말이 앞뒤가 안맞는게
1. 우리는 미팅을 확실히 잡은게 아니다.
2. 10시 이전, 3시이후 만나자고 한적이 없다.
이 대목에서 3시에 만나자고 했는데 티원이 늦었다는 그런 개소리는 이제 안나오겠지?
근데 10시 이후에 티원은 만나자고 미리 약속을 했는데 지들이 안간거잖아?
그럼 도대체 언제 만나서 협상하려고한거야?
오라고 한적도 없다면서?
아예 만날 생각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스스로 증명한거밖에 더돼냐?
이건 빼박 에이전시가 진짜 불성실하게 협상에 임한거지.
그리고 지들이 직접 자신의 자가당착을 폭로한 셈인거야 이게.
3시가 쟁점이 되는 원천적인 이유도,
불성실하게 대하면서 너 세시까지 제시 안했으니 무효! 이지랄하는거니까.
그 세시가 의미가 있는건지 찾는 과정인건데.
애시당초에 1시든 2시든 제대로 만나서 협상해보고 협상 결렬 빠이염
이랬으면 이게 이렇게 될일이었겠냐?
간단함.
다른건 몰라도 본질은 에이전시가 진짜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게 티원을 대했다는 그 사실임.
그걸 에이전시는 반박문을 통해서 스스로 증명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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