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물증 없는 이상 죄다 뇌피셜이고 소설인 부분이니깐.
여튼 나는 분명 구단도 개입되어있는 문제라고 본다.
그리고 데드라인 3시? 애초에 그런 건 없었을거다.
찾아온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조건 내걸고 얼버무리려던 거겠지.
한화측은 당연히 얽히지 않는 선에서 답변하다보니 데드라인 같은 건 없다라고 말했을거고..
혹시라도 제우스가 돈 더받고 싶다? 옮기고 싶다? 구단과의 사전 접촉이 없었다...?
T1하고 한화하고 입찰경쟁 붙으면 돈 더 받을 수 있다는 건 초등학생들도 인지 가능한 부분임.
그들의 행보를 보면.. 분명히 목적이 돈이 아니었음.
시장의 평가를 받고싶다더니 평가받을 시간도 없이 ?
돈 더 올려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구태여 입찰경쟁 없이 ..?
슈퍼팀 꾸리려고 거액의 오퍼로 제우스와 계약한 팀이 플랜 B, 플랜 C도 없다..?
아니지... 평가 받을 필요가 없었던 거고, 입찰 경쟁할 필요가 없었던 거고
구단에서는 플랜B, 플랜C를 짜놓을 필요가 없었던 거다.
왜? 이미 결과는 정해졌으니까.
솔직히 선수 본인의 의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음.
하지만 선수의 의지는 이미 중요하지 않은 그림이 되어버린 것 같음.
어쨌든 일은 벌어졌고 누군가는 웃고 있다.
그 웃고있는.. 최대 수혜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이번 일이 누구의 그림인 지 짐작할 수 있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작년 스토브리그때도 대상이 중국팀 아니었으면 이미 벌어졌을 일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