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
제우스가 티원에 악감정이 없고 남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가정 하에 추측.
A. 에이전트가 의문스러운 계약을 진행한 이유는 2가지 정도로 의심된다.
1. 티원에 악감정이 있다.
- 작년 징동 추정 40억의 계약이 엎어졌음
- 조마쉬는 제우스가 직접 전화해서 계약했다고 함
> 사실이라면 선수가 직접 구단에 전화해서 계약을 한다?
선수와 에이전트의 관계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음
- 에이전트 입장에서 거액을 놓침 + 자존심 상함
2. 템퍼링
- 한화와 에이전트 사이에서 템퍼링이 있었다면 모든게 설명이 된다
- 선수가 템퍼링에 포함 안됐다고 보는 이유는 연봉이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에
구단에서 별도로 에이전트에 보수를 약속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
B. 에이전트는 어떻게 제우스를 설득했는가?
- 여기서 데드라인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에이전트는 제우스가 티원과 연락을 몇 차례 했다고 말했다.
그런 상황에서 제우스를 한화로 보내려면 고민할 시간을 주면 안된다.
에이전트는 한화에서 데드라인을 정했으니 빨리 판단하라고 선수를 독촉했을 수 있다.
아울러, 작년처럼 독단적으로 계약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도 했을 것이다.
조마쉬는 에이전트 탓을 했다. 가스라이팅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C. 한화는 왜 입을 다무는가?
- 한화가 에이전트에게 보수를 약속하고 맡겼다고 해보자
에이전트는 티원에 남고 싶어하는 제우스 설득을 지속적으로 했지만 쉽지 않았고
티원을 계속 무시했지만 직접 연락까지하는 상황, 결국 데드라인을 꺼내들었지만
한화구단과 협의된 내용은 아니었다면?
아울러 한화 계약담당자도 모르는 상부에서 비밀리에 진행한 템퍼링이었다면?
티원이 한화담당자와의 통화에서 데드라인같은건 없다는 대답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 만약 단순히 에이전트가 티원에 대한 악감정으로 혼자 벌인 일이었다면
한화는 침묵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선수를 보호하기 좋다.
에이전트 혼자 독단으로 거짓말 한 것이고 제우스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계약한 피해자가 된다,
근데 템퍼링이라면? 한화는 데드라인과 관련해 곤란한 상황이 된다.
본인들과 거래한 에이전트를 업계에서 퇴출시킬 정도의 사건이 될 수 있기에 입을 다물어야한다.
D. 결론
-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지만 한화와 에이전트간 템퍼링이 굉장히 의심되며
해당 템퍼링이 한화 계약담당자도 모르는 상부에서 진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 중국배후설도 있는데 중국이라면 한화에서 입다물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