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롤 지표의 문제점은 승리랑 얼마나 상관있는지를 모른다는거임

롤은 야구나 축구처럼 점수내면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넥서스 깨야 이기는 게임임

킬따고 골드차 벌리면 넥서스를 깰 확률이 높은건 맞는데 그게 승리를 의미하는건 아니야

또 적어도 우리가 보는 지표는 지표를 승리와 연관지어 해석하려는 노력이 1도없는 지표임

예를들어 야구에서 전통적 지표인 타율을 생각해봐봐

희생플라이 한번 날리면 팀엔 +여도 타율에는 -겠지

이런식으로 타율은 플레이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지표가 되는거고 그런 문제점을 인식하니까 orc니 ops니 war이니 하면서 새로운 지표가 나옴

롤에서도 비슷하게 희생플레이(사이드에서 3명 끌어들임)하고 죽었다 치자

그럼 지표론 걍 고립데스 +1이고 팀이 바론을 먹던 아타칸을 먹던 알수가없겠지

야구는 이런 지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수십년동안 수백 수천억의 자본을 들여서 승리와의 상관관계가 강한 지표를 만드려고 개지랄하는데 롤의 지표는 어떤노력을 하고있음?

10년전에도 kda, cs, dmg였고 지금도 kda cs dmg이러고있는데 이런 지표가 어떤 가치를 가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