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와 티원은 유독 게임스타일이 서로 다르고 팬덤끼리 서로 이해못하는 모습이 보여 생각해봤음
MBTI를 보다보니 티원과 젠지의 명확한 차이가 보임
젠지
기인 ISTP, 캐니언 INTJ, 쵸비 INTJ, 룰러 ISFP, 듀로 ISTP
티원
도란 ISFP, 오너 ENFP, 페이커 ENFP, 구마 ENTJ, 케리아 ISFP
이렇게 보면 젠지는 원딜빼고 다 T이고 티원은 원딜빼고 다 F임. 개인적으로 보기에 페이커는 T F 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티원의 탑 정글 서폿은 확실한 F임.
롤 해본 사람은 많이들 느끼는게 성격이 어느정도 플레이에서 드러남. 티원은 게임 메이킹하는 정글서폿이 F에다가 외향형이다 보니 잘될때는 기세타서 계속 시도하며 굴려나가고 어느정도 근거 부족한 그러나 슈퍼플레이가 될 수 있는 시도도 자주 함.
그에 반해 정글서폿미드가 T인 젠지는 철저히 근거 중심으로 계산하고 줄건줘, 손해를 제한하고 변수를 차단하는 플레이를 많이 함. 그러다보니 상대 실수가 없고 본인들 폼 안좋은 판은 그냥 무기력하게 지기도 함.
그래서 서로 팬은 왜케 갈리는가 보면 젠지팬은 T가 많고 티원팬은 F가 많다고 봄. 게시판 글쓰는 분위기나 주변인물 한정이라 변수가 많지만 T인 사람은 젠지의 계산적이고 틈이 없는 플레이에 반할 수 밖에 없고 F인 사람은 티원의 서사가 있고 감동을 주는 플레이에 반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젠지플레이를 티원팬이 보면 그냥 재미없이 겜하는거 같고 티원플레이를 젠지팬이 보면 너무 허술하고 실력도 없는데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 것임.
물론 MBTI 가 성격의 전부를 드러내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윤곽정도는 나타내준다고 생각함. 서로서로 왜 저들이 저 팀을 좋아하는지 조금은 이해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