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T1 대떡 안난 게 다행이라 생각함

그냥 페이커 첫경기부터 줄곧 응원해왔는데,

저점 겁나 뜰 때마다 불안해 하면서 지켜봐왔음..

젠지나 타 팬 입장에선 어떨진 몰라도

T1팬인 제 입장에선 항상 뭔가 고점같네? 싶은 시리즈에서도

와 씨바 얘네 또 불안하게 꼬라밖고 질거같다는 생각이

일단 최우선으로 들면서 경기 보게됨 ㅋㅋㅋ

항상 부러웠어.. 젠지나 그 당시 개고점인 팀 팬들은

일단 베이스가 고점으로 찍어눌러서 이길거같은 겜이라

안심되네 라는 생각이 먼저일 거 아녀..

이번 경기도 솔직히 2점 선취하는 거 아닌이상

대떡 아니면 1:3으로 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선방해서 2:3 난게 다행... 음..;;

몇몇 게임 잘 해서 불안함이 좀 사라지다가도

포킹조합으로 대구빡 들이밀고,

이상한 조합으로 노딜 점수헌납 뚝딱하고

아주 어지럽다.

얘넨 진짜 알다가도 모를 팀이야..

이래놓고 월즈 가서 또 사람 설레게하면 또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