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시안게임은 그냥 비면제자들로 뽑는게 맞고 그렇게 할거야.

 아시안게임은 애당초 프로가 흥하는 종목이면 출전할 이유가 아예 없는 대회임.

 올림픽도 솔직히 프로 선수들 입장에서 그닥 갈 이유가 없지만, 그래도 올림픽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중요하게 여기는 선수들도 있지만...

 당장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야구만 봐도 가장 진심인 나라는 우리나라인데, 이게 다 군면제 때문임.

 축구만 봐도 오히려 23세이하 아시안컵(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경우)을 아시안게임보다 더 중점을 두는 국가들이 많음. 아시안게임에 손흥민 같은 슈퍼스타가 참가했던 것도 다 병역면제 때문이고, 일본은 아예 아시안게임 무시할 정도임. 아시안게임에 23세 맞추지도 않고, 차기 올림픽 연령에 맞춰 어린 선수들로 꾸릴 정도.

 야구도 일본이 맘 먹으면 사실상 아시아 원탑이지만, 쭉 아마 선수들로 구성해서 내 보내는 바람에 우리가 많이 먹은건데, 야구도 말 나오니, 연령 제한에 팀당 차출까지 한도 걸어 놓을 정도임. 즉 병역 면제 된 선수는 아예 갈 일이 없는 대회 그 자체임.

 아시안 게임은 솔직히 애물단지 대회로 전락한 수준이고(개최해봐야 적자고 해서 기피), 중국마저 이제는 아시안게임은 대충 선수 선발해서 내 보냄(어차피 독보적 1등이라)

 우리가 군면제 혜택 없으면 아시안게임에 프로들 출전 할 이유가 없음. 애당초 아마추어 대회인데.

 그리고, 내년 시즌 다 끝나고 아시안게임이라, 내년 MSI쯤이 제일 중요할 거임. 올해보다 내년이 더 중요. 그래서 아시안 게임 노릴 선수들은 좋은 팀 찾아 갈려고 할거고.

 룰러도 사실상 아시안게임 출전 포기하고 중국 가서 돈이나 땡기자였는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고, 징동이 미친 퍼포먼스로 스프링 MSI독식하니깐 카나비랑 같이 뽑혀서 면제 획득. 

 결론은 내년 퍼포먼스가 제일 중요하고, 면제자들로 꾸려서 갈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