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0대 이상은 아는것들

1.나 기억 가물가물할만큼 어릴때 버스토큰이 있었음
엄마지갑에 있었고 신기해서 물어봄
(버스걸은 없었음..  40대이상은 버스걸도 아나?)

2. 백화점 가면 엘리베이터걸이 있었음
몇층입니다 내리십쇼 이럼

3. 교실에 에어컨이 없음. 난방도 나는 가스난로였는데 내 이전에는 등유난로였음. 어느날 에어컨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1년에 몇번 안틀어줌.

4. 땅을 파면 동전이 잘나옴.
놀이터 미끄럼틀 철봉 그네 밑파서 동전주워서 아이스크림 사먹었음.
아파트 풀숲같은데 땅파면 오래된 동전들이 나오는데 1960년대 이후꺼는 자주보였고 가끔 유니크하게 50년대 이전동전이 나옴. 오래되서 10원짜리 색깔이 흑색임ㅋㅋ

5. 1980년대 이전인가 동전은 생김새가 달랐음
100원 뒷면에 테두리 무늬있었고,
다른동전들도 그림이랑 폰트가 옛스러웠음

6. 할아버지 집이 한옥이었음. 화장실 푸세식임.
전등스위치도 벽에있는게 아니라
전등에서 줄이내려와서 츄파춥스같은게 달려있는데
그거 누르면 켜지고 꺼지는 식임.

전화기도 버튼누르는게아니라 버튼에 손가락걸어서 빙글빙글 돌리는 전화기였음. 요즘은 이 전화기 박물관가야 봄.
참고로 할아버지가 물건 안바꿔서 저 전화기를 엄청 오래쓰심.
나 초중때까지 썻던걸로 기억함.

할아버지집 괘종시계 있었음. 뎅뎅 울림. 크기는 내 키만함.
학교나 학원에는 뻐꾸기 시계 있었음.
뻐꾸기 튀어나오면서 시간만큼 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