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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온게임넷 시절부터 봐온 lck 팬으로써 감정이 묘하네요

하이스카이
조회: 198
추천: 1
2025-11-01 21:41:47

시즌 2~3 빠른별 럭스 하이라이트를 보고서 롤에 빠져 cj를 엄청 응원했었는데 점점 무너지고 몰락하던 cj에 한줄기 희망과도 같던

제드장인 유망주 BDD의 데뷔를 엄청 기다렸고 데뷔전에서 아지르로 캐리하며 데뷔부터 통나무를 들었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우선 비디디 선수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 저도 박수치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cj 해체 이후 그냥 특정팀 팬이 아닌 lck 팬으로 경기를 쭉 시청해오다가 21한화 쵸비를 보고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역대 롤 경기를 봐오면서 이정도의 단일캐리를 보여줬던 선수가 있던가 이렇게 꾸준히 최상위권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가 있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혹시나 아직 어린 선수가 번아웃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도 많이 들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보란 듯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우상향 하는 모습에 cj이후로 처음으로 특정 선수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증명하듯이 여러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에 팬으로써 너무 뿌듯했습니다

이번 월즈도 그렇고 매번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쵸비선수 주변에 좋은분들도 많으실테고 곧 죽어도 끝까지 응원해줄 팬들이 있으니까 걱정 덜어내시고

월즈 트로피에 목맨다기 보다는 매순간 챙길 수 있는 행복들을 느껴가면서 과정자체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2025년 올한해도 매순간 최선을 다한 젠지팀에게 박수쳐주고 싶어요 젠지 팬분들도 올해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마음 놓고 월즈 보자구요..ㅎㅎ 

Lv37 하이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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