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녹아웃때만해도 진짜 T1 8강만 가도 좋겠다 싶었다.

진짜 너무 처참했고 너무 다들 폼이 안좋았고 와 진짜 탈락 할 수도 있겟다 싶을 정도였음.

솔직히 말하면 진짜 T1도 IG 이기면서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벼랑 끝까지 몰리고

겨우 겨우 8강으로 진입했고. 근데 그 8강에서 만난게 녹아웃 3승0패의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LPL의 AL팀

솔직히 녹아웃 수준으로 봣을때 티원이 이길 수 없을정도로 처참했다고 생각하는데

왠걸 막상 까보니 1세트는 무친경기력으로 이겼는데 2세트를 지고나서 대부분 아 3:1로 지겠네 라고 생각

2세트 역시 지고 누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3세트를 이기고 4세트마저 역전승을 가져가면서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고 반대쪽에서는 KT가 우승후보 1순위 젠지를 꺽는 대 이변을 일으키면서

혼돈의 도가니가 되어버림.

그리고 TES전은 우리가 알던 그 티원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둿고 결승에 결국 진출함

진짜 녹아웃때만해도 와..진짜 8강 갈 수 있냐 싶었던 경기력이

이렇게 순식간에 올라오는거도 신기한데 볼수록 역시 티원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이제 월즈 쓰리핏까지 단 한걸음 남았음.

다들 준비 잘해서 꼭 제발 우승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