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그냥 쵸비도 페이커도 다 팬들때문에 악감정 생기는거지..

뭐든 적당히 라는게 있어야하는데
선 넘는 일부 팬들로 하여금 서로를 못죽여 안달인 상황인게 안타까운거임..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까지 영향 받아서 악감정 생기고 그때부턴 상대를 죽이기위한 언행,언사가 끊이지 않게되는거같음..

나도 13년도부터 유입된 티원 팬이긴하지만
쵸비를 싫어하진 않음 오히려 좋아하는 편임
페이커,쵸비의 갈드컵 논란때도 딱히 쵸비를 싫어하진 않았음
왜? 아시안게임때도, 사적인 자리에서도 페이커,쵸비는 친해보였거든?
사실 이번에도 결승전 티젠하면 못볼거같았음.. 내가 좋아하는 팀이 지는게 안타까우니까
그정도로 젠지한테 안될거라고 생각했기도 했고..

근데 이상한게 KT한테는 지더라도 저 정도의 감정이 들지 않는다는게
난 물론 T1이 우승하는거 바라고 좋아하지만
KT가 우승해도 그냥 비디디 고생했다고 박수쳐줄거같다는 말임..

나도 , 이글을 보는 화가나있는 누군가도 결국 선수들때문이 아닌
누군가로부터 시작된 페이커,쵸비의 악성 분탕글에 동요된 사람들이라는 생각만 들기도함..

요즘들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지난날의 분탕글에 페이커,쵸비 갈드컵에 동요하고 했던 내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하는데
뭐 이제라도 안그래야지 하고 조용히 응원만 하는중..



추가) 그리고 ㅋㅋ.. 난 구마유시가 참 좋은게 트럭박혀가면서 까지 욕먹는데도
매번 증명하는게 대단한거같았고..
여담으로 지난 파리에서 특대 크루아상 먹고 잇츠굿 하던걸 오마주해서
중국에서 마라탕 먹고 엄지손 치켜들며 따거! 한번 했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