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티원팬인데 좀 간절함

도란 우리팀 아닐때는 항상 중요한 경기마다 발을 걸어서 너무 미웠는데 우리팀 와서 첫방송때 이렇게 많이 환영받을줄 몰랐다고, 이번에 잘 할 수 있을것 같다고 웃으며 말하는데 그때부터 도며들어서 우리팀에서 잘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아마추어에서 올라온 그리핀 소드 후보 선수에서부터 DRX, kt, 젠지, 한화까지 정말 차근차근 올라왔고 우승도 몇번 했는데 항상 끝에서 내려치기 당하고 범인으로 몰려 버려지듯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우승성적이 본인것이 아닌것마냥 굴때 조금 마음 아팠음. 이번에 우승하고 정말 환하게 웃는 모습 보고싶다.
구마유시도 ㅈㄴ말도안되는 말로 고생 진짜 많이 했는데 솔직히 교체당하고 욕먹으면서 안흔들릴 선수가 어디있음. 21년도 돌림판때도 그렇게 나락 갔었는데..구마 주전 확정하고부터는 꾸준히 우상향하는거 보면 진짜 억까당한거라 생각함. 어제 경기 보고도 하는말이 '저런 쓰레기같은 플레이를 감당하는 팀이 되기로 했구나' 라고 하는 말 보고 구마가 우승해서 다 닥치게 만들어줬음 좋겠음. 이번에 우승 못하면 어떤 입에 담지도 못한 말들을 하고 T1에서 내쫒으려고 기를 쓸지 걱정됨.

올해 진짜 다사다난했고 월즈 올라오는 과정도 정말 쉽지 않았는데 우리 한번만 더 잘해보자. 죽일듯이 싫어하고 욕하는 사람들한테 복수 한번만 해보자 제발. 정의가 있다면 이런게 정의 아니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