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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4년차 티붕이 아재 행복사 ㅠㅠ 고맙습니다

Jetfire
조회: 136
추천: 2
2025-11-10 18:47:52
우선 티원의 쓰리핏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2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진 않을지언정
계속 팬으로서 지켜보던 사람입니다.
12년도에 즐겨보던 방송에서 고전파라는 아마추어 선수로 나타나서 러너리그에서 우승할 때부터 이 선수는 뭔가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눈 여겨보고 있었는데
그 다음 해에 페이커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하더라고요.
데뷔한 첫 해에 롤드컵 우승을 거머쥔 게 너무 멋있었어요.
그 다음 해인 14년도에는 부진이 있었지만
15, 16년도에 새로운 멤버들과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었어요.
바쁘게 살다보니 한동안 경기를 챙겨보지 못했고
간간히 소식만 들었는데 14년도보다 더한 암흑기가 있었더라고요.
테디 선수랑 같이 활동하면서 다시 페이커의 시대가 오나 싶었으나, 롤드컵의 문턱은 높았었고 정말 아쉬웠었어요.
돌림판 시절은 생각도 하기가 싫네요...
실력과 경험이 출중한 기존 선수들이 아닌 티원 유스 출신 선수들,
drx 출신 선수 와 팀을 꾸려 월즈 4강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을 때에는 결과가 조금 아쉬어도 우리 선수들 앞으로 잘할 거라 믿고
묵묵히 응원했었어요.
스프링 전승우승을 하고 drx가 월즈 우승을 했을 때 정말 슬펐지만,
그래도 그 우승을 만끽하는 영광의 상대가 데프트라서
그 친구도 예전부터 되게 응원하던 선수였기에 축하해주었어요.
22년도 결승에서의 그 경험으로 인해
올해까지 3연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23년 4강, 24년 결승에서의 역전승은
아직까지도 짜릿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화려한 빛에는 벌레가 더 잘 꼬이는 법이죠.
페이커, 당신이 걸어온 발자취가
매번 남들이 시기 질투하고 구설수에 오르지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요.
작년까지 함께했던 우스를 포함해 그동안 티원에 몸 담았던 선수들, 올해 티원에 합류해줘서 너무 고마운 란도,
그리고 앞으로도 같은 길을 걸어갈 우리 티쪽이들 모두 고맙습니다.

+ 민형이 파엠 너무너무 축하해♡

Lv6 Jet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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