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e스포츠 이야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일반] 구마유시 재계약 관련 개인적 생각

Bridg821215
댓글: 15 개
조회: 1234
추천: 1
2025-11-17 17:21:05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스타시절부터 T1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써
구마유시 재계약 관련해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봅니다.

우리가 게임을 하는 원초적 이유는 '재미' 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가 단순 '게임' 에 머물지 않고
스포츠 산업으로써 이렇게 롱런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프라와 더불어 스토리
즉, 서사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스토리는 하나의 같은 현상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받아 들이고 해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에게는 낭만으로 보여질지라도
반대 입장에서는 비극과 치욕으로 새겨질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좋든 싫든 결국 팬심의 입장에서는
낭만과 감동적인것을 원할 수 밖에 없으며,
낭만과  돈의 관계는 반비례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기업은 입장이 다릅니다.
기업은 근본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우승컵을 많이 들어 올려도
돈이 되지 않는 다면
이 산업을 유지할 이유가 없는 곳입니다.

물론 기업도 팬심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팬없는 스포츠는 존재 할 수 없으며,
팬심은 곧 돈으로 이어질 확률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제는 팬심이 무조건 만족할 이윤을 가져줄지는
선수 개개인에 따라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T1 의 입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규정된 연봉테이블 준수
  :  오너, 케리아 등 타선수와의 형평성 고려
2. 구마유시 개인 역량에 따른 부수입 제안
  : 개인 굳즈, 이벤트, 광고, 스폰서쉽 등
3. 셀캡 적용
4. 구마유시가 뛰어난 원딜이고, 바로 대체 가능한 선수가 없을것이라고 생각
  : 다년간 호흡과 실력, 스타성 모두 고려.
5. 하지만 구마유시는 페이커 급의 스타성은 없기 때문에 위 1,2,3 번 항목을 생각하였을시 오버페이를 하며 붙잡을 이유는 없음.
6. 탑 교체 했음에도 월즈 25 우승은.
  : 선수 개인의 역량보다, 페이커를 보유한 팀 자체가 더 메리트가 있음.
( 즉, (페이커 제외) 개인보다 팀이다...  너 없어도 우린 월즈 4강 이상은 꼭 올라갈수 있는 팀이다... 이런 자세 )


그리고 구마유시의 입장에 대해서도 저의 생각을 추측해보았습니다.

1. 일반적으로 번아웃이 올 수 밖에 없는 시기 : 하지만 구마유시는 이를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선수라 생각함.
2. 낭만적인것도 좋고, 팬심을 위해 그렇게 움직이고 싶겠지만, 결국 직업은 돈이 따라가야합니다.
 : 연간 1~2천 차이도 아니고, 몇억 단위가 움직인다면 더욱더 그렇게 해야합니다.
3. 특히, 24년 재계약시 1년후로 못밖고 증명해서 25년 연봉협상하겠다는 자세는,
  보상이던 관리적 측면이던, 구마유시쪽에서 작정하고 구단과 크게 한판 하겠다는 모습으로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쉽게 쉽게 가지 않겠다는 애기지요.


** 결론 **

아직 오피셜은 없고, 찌라시만 나돌지만,
단순히 현재 구단과 구마유시 개인의 입장만 놓고 보자면

구마유시의 FA 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선수던 구단이건 결국엔 비지니스 관계이기 때문이죠.

Lv1 Bridg821215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