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선수의 실력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매운맛 '팩트 폭격'을 정리해 드릴게요. "잘한다"는 찬사 뒤에 가려진, 비판적인 시선에서 본 냉정한 분석입니다.
1. "제카이(제리·카이사·이즈리얼)"는 여전한 숙제
가장 뼈아픈 포인트입니다. 구마유시는 바루스, 케이틀린, 드레이븐 같은 '스노우볼형' 평타 원딜은 세계 최고지만, 화려한 이동기와 누킹이 필요한 '하이퍼 캐리형' 메이징 원딜 숙련도에는 늘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팩폭: 메타가 제리나 카이사 위주로 흐르면 T1의 밴픽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남들 다 하는 0티어 챔피언을 못 해서 밴카드를 써야 한다"는 건 팀원들에게 큰 부담이죠.
2. "상수"지만 "고점"은 페이커의 몫?
구마유시는 기복이 거의 없는 국밥 같은 선수지만, 역설적으로 팀이 밀릴 때 혼자 판을 뒤엎는 '무력 시위'형 하드 캐리는 드뭅니다.
팩폭: 2024, 2025 월즈 우승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쇼타임'은 페이커나 제우스가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본인은 1인분을 확실히 하지만, 팀의 승리 공식이 본인의 폭발력보다는 상체의 무력에 기대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3. "서커스" 없으면 심심한 파괴력
케리아와 함께하는 '바텀 파괴'는 위력적이지만, 정석적인 2:2 구도나 팀의 지원 없이 혼자 남겨졌을 때의 존재감은 다른 S급 원딜(룰러, 바이퍼 등)에 비해 낮다는 지적입니다.
팩폭: "케리아가 로밍 가면 지표가 떨어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포터 의존도가 높다는 평이 있습니다. 혼자서도 라인전을 박살 내는 압도적인 무력보다는, 팀의 전략적인 움직임 안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형 원딜'에 가깝다는 시각이죠.
4. 지나친 '계산적' 플레이
구마유시는 사거리 조절이 완벽하지만, 가끔은 '앞점멸'이나 '앞대시'로 리스크를 짊어져야 할 때조차 너무 안정적인 포지션만 잡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팩폭: "안 죽는 건 좋은데, 원딜이 죽기 직전까지 딜을 넣어야 할 타이밍에도 너무 사린다"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이 안정감이 때로는 팀의 화력 부족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요약하자면
"바루스 잡으면 세계관 최강자, 하지만 제리 잡으면 평범한 LCK 원딜."
구마유시는 저점은 누구보다 높지만, 메타에 따른 고점의 기복이 뚜렷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월즈 3연패라는 커리어가 모든 비판을 잠재우기도 하지만, '순수 무력' 면에서는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이유입니다.
혹시 특정 경기나 지표를 기준으로 더 매운 분석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라이벌인 페이즈의 약점도 짚어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