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살려보면,
25시즌 kt는 진짜 동네 맛집이었던걸로 기억함.
특히, 그 때 퍼펙트는 지금하곤 다른 사람이었고,
거기에 더해 커즈가 그 시기에 욕을 많이 먹었던 것으로 알고있네. 정글 역량 떨어진다고 말이지.
bdd도 혼자 통나무 들었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상체에서 털리니까 부진할때도 있었음.
근데, 25월즈가기직전에 퍼펙트가 갑자기 각성하면서,
kt상체가 전체적으로 강해짐.
근데, 특이한건 커즈도 같이 강해졌다고 해야하나?
현재 kt는 상체가 생각보다 강함.
이 중심에 퍼펙트의 각성이 있다고 본다.
이게 티원의 부진과도 유사한 지점이 있지.
라인별퀘스트가 생긴 후, 스왑메타가 불가능하고,
라인전은 고스란히 각 라이너의 몫이 되었는데,
페이커의 라인전은 다소 밀리는게 사실 꽤 되었다.
하지만, 라인전외의 다른부분으로 이런 단점을 커버하던게 페이커의 역할이었고, 이건 페이커가 부상이었던 기간동안에 전패를 하면서 더 부각되었다고 봄.
페까들이 죽어라 페이커 범인이다 하지만, 페이커 라인전 밀리는건 어차피 꽤 된 일이라서, 원인제공자라는데에 어느정도 동의는 한다.
그런데, 페이커가 한창 폼이 좋았던 msi나 ewc에도 티원은 부진했지않나? 그래서 애매하다고 본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라인 통틀어서 정글러가 갱킹시도할 때, 제일 빈번한 라인의 탑이라고 보거든?
미드라인은 동선이 짧아서 갱킹 성공률이 높지도 않고,
생각보다 리소스 투입이 많이 들어가고,
바텀갱킹은 진짜 이득이 나면 좋지만, 손해도 엄청 큰 구조이고,
실패시의 바텀 오브젝트주도권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좀 꺼려진다고봄.
카나비처럼 간혹, 동선 팍비틀어서 바텀 갱킹찔러서 잡는게 진짜 특수한거지.
웬만해서는 탑 갱킹이나 다이브가 가장 무난하다고본다.
그러다보니, 라인전퀘를 통해 라인전을 강제당하는 탑라이너의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고 봄.
근데, 현재 강팀들 대부분은 탑이 제우스, 시우처럼 라인전 무력자체가 강력해서 어그로를 가져가거나,
기인 역시 무력이 강한데 기인의 장점은 역상성에서도 반반가거나 역으로 킬내고, 상성일때는 압도하고. 갱와도 잡힐듯 하면서 안잡히거나 다이브도 다 흘려내면서 최소 데려간단 말이지.
티원에 이정도 탑라이너가 있으면 최선이겠으나 차선으로 퍼펙트나 플랑드레같은 라인전 압살보다는 리스크관리에 특화된 탑라이너도 충분히 좋다고 봄.
그래서 도란은 내보내야한다는 얘기인가?하면 그건 아님.
난 도란이 깨닫기만 하면 충분히 플랑드레같은 롤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 원래 도란장점도 드리블이기도 했음.
괜히, 도리블이 아닌데 말이야.
월즈우승하고 나서 그 부담감이랄까? 탑에서 내가 뭔가 해야돼,
뚫어내야해, 상대탑을 찍어눌러야해 이런 부담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것 같아.
비유하자면 도란은 지금 품위유지비에 매몰되어 있다고 봄.
거기에 생긴거랑 다르게 공격적인 성향이 크게 작용한다고봄.
현재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증명하고 있는건,
탑라이너의 부진이나 각성이 얼마나 팀에 영향을 끼치는지 봐야한다.
kt 퍼펙트가 그랬고, blg 빈의 부진이 그랬었고...
뭐 티원일정 탓도 있겠지만, 연습량 부족이라기엔 지금 기량은 너무 심각하다고 보고, 쉬고오면 나아질거라고 하는데...
그건 잘모르겠다. 오히려, 쉬는거보다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게 필요하다고 보는데 말이지.
난 도란이 어느정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상대 정글의 어그로를 좀 먹고 동선낭비 시키고 해줘야한다고 봄.
반드시 라인전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게 전체게임 주도권을 가져가는건 아니라고 보거든.
지금 문제는 티원탑은 찌르면 성공내지, 그냥둬도 우리탑이 발라먹으니 문제없다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임.
이러면, 상대정글은 심플하다. 미드나 바텀만 해결하면돼.
근데, 우리정글은? 애매해. 상대는 티원 바텀이 세니까 거기만 주의하면 되니까 모든 리스크가 미드로 우선 쏠리게 되겠지?
솔랭들해보면 알지않나? 우리탑이 알아서 요리잘하면 정글이 존나편한데.
근데, 반대로 우리탑이 터지는팀은 저기 터지면 흘러내려오니깐, 커버치려고 개고생한다 진짜. 동선 다망가지고.
구마가 있어서 유기가 되니까, 그 동안은 케리아가 올라가서 이걸 커버했다? 이것도 맞지만, 결국 그때도 리그는 개죽쒔다고 보는데. 구마가 못한다는게 아니라, 지금 구마가 있었어도 같이 고통받았을뿐임.
지금 도란이 정신차려야 오너, 페이커도 차려진다.
흐린눈하는게 아니고, 진짜 도란 각성이 간절한 상황임.
이대로 계속해서 도란이 주사위형탑,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지랄하고 있으면 방법이 없어 진짜.
이제는 고점이 아니어도 상수인 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