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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피셜)Hanwha Life Esports 시즌 종료

다리야캐요
조회: 525
추천: 1
2026-11-01 11:39:32
피넛의 은퇴와 함께 정글러에 생긴 거대한 공백

이것을 카나비의 합류로 해결함과 동시에 구마유시를 영입하며 24년, 25년에 이어 다시 한번 월즈 우승을 노려봅니다

LCK컵은 그야말로 절망적이었습니다

누가봐도 대권팀이었고 티원, 젠지와 같이 우승을 노려야하는 위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삐걱댔습니다

라인전 체급은 진짜 좋다
티젠과 맞상대를 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다
라는 장점이 있었으나 그게 끝이었습니다

메타를 아예 따라가지 못하는 운영
불합리한 교환에 계속 당해주는 무력함

결국 전패한 브리온보다 아래인
최종성적 10등으로 플레이 인조차 가지 못합니다


정규시즌에 들어서자 LCK컵의 모습은 온대간데 없었습니다
파괴적이고, 화려하며, 시원한 맛의 우리가 한화 생명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

압도적인 탑, 바텀 라인전
미드는 알을 깨고 메이지로 온갖 미드를 폭격하는가 하면
정글은 연속적인 카정 및 교전으로 끝없이 엑셀을 밟아 상대를 파괴했습니다
그 결과 1, 2라운드 18경기 중 단 3경기만을 패배하는 등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그간 상성으로 자리잡았던 젠지와 말끔하게 청산한 것은 물론이고
한화 생명으로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리그 1등 역시 달성했습니다

이는 RTM에서도 이어져 폼을 올리며 1번 시드 진출에 열을 올리던 T1을
깔끔하게 3:1로 제압하면서 MSI로 향합니다


이런 모습은 MSI에서도 여전했습니다

여전히 압도적인 상체의 파괴력
턴을 받아주다 결국 후반 캐리롤을 해주는 바텀까지
TSW와 G2전을 깔끔한 3:0으로 승리하면서 기세를 더욱 올렸습니다

그러나 골든 로드를 노리던 BLG에게 일격을 당해 3:1로 패배한 직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경기인 LYON전에서도 3:2로 매우 불안하게 승리하며 이번에는 우승이 힘들다 여겨졌습니다

결승전에선 설상가상으로 모두가 염려했던 카나비의 고저점이 연달아 터져나와 정말 힘들다고 모두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상수였던 탑 제우스가 대각성을 하여 슈퍼캐리를 하는가 하면
제카 역시 존재감에서 밀렸던 나이트를 밀어내며 결국 MSI 우승이라는 방점을 찍는데 성공합니다


돌아온 LCK
그러나 한화 생명의 경기력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복귀와 동시에 3연패를 하며 시작하는가 하면
미드, 바텀의 침체가 눈에 띄였습니다
서폿은 블러핑과 딜라이트가 교체출전 될 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는 무리수 역시 많이 두었습니다

이것은 플레이오프 T1전까지 이어집니다
5판 3선승제의 다전제
압승할 것이라 여겨졌던 T1에게 먼저 2세트를 내주며 그야말로 셧아웃 당하기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마치 작년 RTM의 젠지처럼 끝내 무너지지 않고 치열하게 싸운 결과
내리 3세트를 가져오며 패패승승승, 역스윕에 성공하며 기세를 최고치까지 올립니다

그러나 폼을 회복한 젠지에게 3:1로 완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집니다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 기세를 올린 T1을 다시 한번 잡아내며 결승전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또다시 만난 젠지의 벽은 드높았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3:1로 패배하며 정규시즌은 준우승으로 끝납니다


파워랭킹 1등으로 시작한 월즈

1경기 TES전을 깔끔하게 압살하며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상체의 폼이 여전함을 확인했으며 바텀의 유기롤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하여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2경기 젠지전
마치 결승전의 악몽이 떠오르듯 한화 생명은 시종일관 젠지의 손 위에서 놀아났습니다
한화의 가장 큰 고질병이던 카나비의 카정 욕심이 화를 불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했습니다

3경기 IG전
사전 예상 결과 한화 생명이 압도적 정배라고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선 말이 많이 달랐습니다
1렙부터 바텀에서 듀오킬이 터져나오는가 하면 교전마다 애니 녹턴의 힘이 발휘되며 족족 IG가 모든 이득을 가져갔습니다
그 결과, 한화 생명은 1승 2패조로 떨어지는 이번 월즈 최대 이변이 터졌습니다

4경기 G2전
이번에도 한화 생명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졌으나 지난 IG전의 충격이 워낙 컸었기 때문에 불안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경기는 그런 우려를 말끔히 날릴 정도로 탑, 미드의 압도적 캐리로 끝이 났습니다
크산테를 잡고 한타를 지배하는 제우스, 스웨인을 잡고 미쳐 날뛰는 제카를 앞에서 깔끔하게 2:0 셧아웃 냅니다

5경기 BLG전
1경기 치열한 게임 속 한화 생명이 라인 주도권을 기반으로 빈틈없이 굴려나가 결국 바론을 먹으며 승기를 거의 굳히는가 싶었으나 나이트 오리아나의 4인궁 초대박과 함께 BLG가 1세트를 선취하며 벼랑 끝까지 몰립니다
2경기 1경기와 비슷하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이었습니다.  라인 주도권을 기반으로 BLG가 빈틈없이 굴려나갔습니다. 그러나, 한화 생명의 구원 투수는 없었습니다. BLG의 거침없는 공격력과 빈틈없는 방어력을 한화는 끝내 뚫어내지 못하며 최악의 대진운 속 끝내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결말을 맞았습니다

파워랭킹 1등의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
MSI 챔피언의 8강 진출 실패
등 여러모로 보기 힘든 기록이 세워짐과 동시에 끝내 LCK컵에서부터 이어진 고질병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 시즌 종료를 맞습니다

1년 전체를 놓고 보면 틀림없이 훌륭했고, 잘한 팀이라 생각합니다
한화 생명의 역린이던 국제전 트로피를 가져오는가 하면 지긋지긋하던 젠지와의 상성 관계 역시 정리했습니다
정규 시즌 1위 역시 해보았고 MSI 진출 역시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한화 생명의 가장 고질적이며 근본적인 문제점
월즈

결국 올해 한화 생명의 최종 성적은
역대 최약의 월즈 진출팀이었다 여겨지던 21년의 모두/아요/윌보다 아래인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Hanwha Life Esports

Lv41 다리야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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