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딜찍 자체는 문제라고 생각 안함.
이미 게임사에서 1575 만렙을 풀어놓은 순간 그건 게임 시스템이 허용하는 범위 내인거니까.
근데 나는 딜찍으로 할 스펙이 충분히 되는데도
걍 첫클은 정공법으로 하고 싶고, 같은 마음가짐인 사람들끼리 매일 퇴근하고 자기 전까지 연습하고 있음
주말 내내 꼬라박았어도 힘들더라.
암튼 여기까지 내 생각이라 치고
아르고스가 1430 만렙 시절에
1400렙 3페이즈 컷으로 출시가 됐었지?
만렙이랑 컨텐츠 입장렙이랑 30밖에 차이가 안났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아르고스 3페 퍼클팟의 핵심은 모 스트리머의 만렙 기공사 원기옥이였음.
8인 레이드인데 아마 mvp창에 딜 25% 언저리로 나왔던걸로 기억함.
근데 아르고스 장비가 풀린 순간에 계승하고 레벨이 1575까지 풀리더라
난 아르고스 장비 공개되는 날에 느꼈음.
"스마게 얘네 시즌1에 딜 인플레보고 느낀게 전혀 없구나."
그리고 로아온 온라인으로 질문답변 신청받는 거에 이 내용을 썻었음.
만렙 1575까지 풀어서 사장님들 강화달려서 로아가 얻는 수익이 얼마나 되길래,
앞으로 나올 모든 컨텐츠들의 수명을 단축시킬 정도로 무식하게 만렙 확장을 했느냐.
대충 이정도 내용이었음.
근데 다행히도 강선이형도 똥멍청이는 아니라서 로아온에서 이 부분 명확하게 짚고 가더라.
"만렙 풀어둬서 컨텐츠 수명에 문제가 생기는 점 알고 있다. 당분간 아이템 레벨 묶을거다."
그리고 군단장 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도 이런 내용이 있었음.
"군단장 레이드는 벌써 내놓기에는 우리 입장에서도 매우 안타까운 컨텐츠이다.
다만 저희가 아이템 레벨을 너무 풀어둬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있다.
이 아이템 레벨을 묶어두면서 일종의 필살기로 유저 여러분께 군단장 레이드를 드린다고 생각해달라."
이런거 보면 강선이형도 딜찍으로 컨텐츠 수명 줄어드는거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경계를 하고 있음.
그리고 로아가 항상 그래왔듯, 이 점도 개선되어질꺼임.
무식하게 풀어둔 만렙 때문에 앞으로도 모든 컨텐츠는 새로 나올때마다 딜찍으로 첫클이 나올 수 밖에 없겠지만.
경명돌로 넘어가는 3-3티어나 4티어 장비가 나오더라도,
일정 레벨에서부터는 재련이 더이상 안되게끔 막는 형태로 레벨을 조금씩 풀겠지.
그냥 내 뇌피셜로 예를 들어보자면, 3-3티어부터 들어갈 상급 오레하 융화를 두 가지 로 나누어서,
하나는 1~12강까지만 사용 가능하게해서 실질적 만렙은 다음 티어의 12강 정도에서 묶어두고,
그 레벨에 적당하게 엔드컨텐츠를 풀고,
이후 만렙을 또 확장해야겠다 싶을때 두번쨰 오레하 융화를 추가해서 이후 강화가 가능하게 하겠지.
물론 군단장 레이드를 보면 이 딜찍을 어떻게던 막아보려고 애쓴 것들이 많이 보이지만,
발탄의 지형파괴나 유령이라던가, 비아키스의 특수기믹들이라던가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지금 싸움의 근원이 되는 부분이겠지
발탄이나 비아는 저런 방지턱이 있었는데 쿠크는 스킵이 되는게 이상하다가 주요 논점일거고.
근데 어떡하냐.... 그런걸 뛰어넘을 정도로 이미 만렙이 풀려있는건 엎질러진 물인데.
다만, 딜찍 자체가 게임에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강선이형도 충분히 경계하고 있으니까
심각하게 걱정 안해도 됨.
이미 수차례 인터뷰에서 인지하고 있다는 걸 밝혔으니까.
물론 "내가 돈써서 깨겠다는데 왜 안된대!"라는 분들은 뭐 생각은 존중하지만,
"적어도 1차 클베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보아온 이 게임은 그 쪽과는 정 반대되는 성향의 게임이었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음.
아마 강선이형이 갑자기 마인드가 바뀐게 아니라면 쭉 기존의 마인드대로 가겠지.
결론.
1. 모든 새로 나올 컨텐츠에서 딜찍 자체는 만렙 1575로 풀린 순간 필연적이었다.
2. 딜찍 자체가 컨텐츠 소모 속도 등 게임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은 수차례 인터뷰나 공개석상의 발언으로 보아 강선이형도 잘 알고 있다.
3. 항상 그래왔듯, 앞으로 이 부분도 조금씩 나아질거다. 너무 걱정하지 말자. 물론 시간은 걸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