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결론만 적어둠
지난주에 북미지표 보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든 생각인데
조금 더 생각 정리해서 적어봤음
일단 세맥이 미친듯한 진짜 돌아버린 운영난이도를 가진 직업이고
그 난이도에 비해 리턴이 형편없는건 맞음
그래서 나도 세맥 오래하다가 결국 역천으로 도망갔음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고점을 위한 난이도는 미친놈이 맞지만
진짜 의외로 저점방어도 튼튼함
세맥의 운영은 딱 두개임
1.
현타50초는 전부 기믹으로 넘기고
금강3단 20초는 딜로스 없이 풀딜 때려박기위해서
2단을 얼마나 유지할지 결정한다.
2.
노각 지배의 내면각성 버프가 끊어지지 않도록
2단 단심궁을 사용한다.
(0단궁을 사용하면 내각이 끊어지고
3단궁을 사용하면 궁시전시간이 길어서 딜로스 발생)
이 두개를 동시에 하려면
진짜 돌아버릴정도로 머리를 굴려야하고
레이드 흐름 파악은 기본에 많은 경험과 운까지 필요함
근데 생각해보니 이걸 못해도 저점이 바닥까지 떨어지는게 아니더라고요
1.
금강2단을 운영 할 필요없이
그냥 3단 현타 3단만 사용하는 경우가 있음
계산이고 뭐고 그냥 냅다 3단 키고 딜하고
현타(0단)끝나면 다시 냅다 3단 키는건데
먼옛날에는 금강선공을 키면 강제로 취소 할 수 없어
이렇게하면 그냥 개망하는거였지만
지금은 강제로 취소가 가능해서
아무튼 기믹직전에 취소 해버리면
최소한 기믹 시간은 현타로 넘길 수 있음
그러니까
3현3 운영은
이상적인 금강운영보다는 확실히 약하지만
의외로 저점이 튼튼한편이고
고점 운영과의 딜차이가 드라마틱하게 나지 않음
2.
내각 갱신도 마찬가지
3단에서 궁을쓰면 내각 유지 여유시간이 1분이상임
근데 3단에서 안쓰는 이유는
3단에서는 숨도 쉬지말고 딜해야하는데
각성기 시전시간이 너무 길고 딜도 약하기 때문임
근데 그래봐야 부딜기 3개정도 못넣는거임
(이런거 챙기는게 고점 뽑는 기본이긴하지만)
2단에서 내각 갱신하다가 갱신타이밍 놓치면
안그래도 약한 0단에 내각도 없이 딜해야하는데
3단 20초 중 3초정도를 포기하고
내각갱신 놓쳤을 때의 리스크도 없고
가장 중요한 운영 스트레스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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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요약
사실 고점을 포기한다는게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공감을 얻기 힘들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세맥은 미친듯한 난이도에 비해서
딜포텐이 높지않고
저점이 정말 의외로 단단한편이기 때문에
생각만 조금 바꿔서 고점 운영만 포기하면
극신속 빠름빠름
스페쿨 돌아버릴정도로 짧음
순간무력 중상
누적무력 상
파괴 상(수정)
기동성 최상
체방 중상
든든한 국밥 직업이 아닐까 함
흐릅띠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