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숙제팟이 어지러운 건 다른 게 아님

미숙이 자꾸 숙제팟을 오기 때문임.

여기서 문제는 ㄹㅇㅋㅋ 치는 당신도 미숙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문제임.

예전기준 숙련방은 노메 중앙타일에 깔아버리고 하는 거 아닌 이상 어지간한 사건사고실수에 다 대처가 됐음.
요즘은 하칸 내부가 좀 못해서 도형때 11시 1시 쪽에 낫떨어지는거랑 똥만 조금 범람해있어도 안달이 나서 지원핑 겁나 찍고 해충걸려서 낫에 찍혀 뒤지든 도트뎀으로 터지든 죽어버림.
그래놓고서 아...내부 머함...하고 생각함.
절대 자기가 못했다고는 생각 안함. 내부가 못해서 일어난 억까에 죽은 거임.

저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8명이 모이니까 한 명만 실수해도 롤 스노우볼 굴러가듯이 연쇄적으로 다 터짐. 숙련이 아니기 때문에.
근데 이런 사람들이 또 어떻게 운이 좋든 아다리가 맞든 나머지가 다 잘하는 파티 들어가면 또 스무스하게 깸.
기믹이나 짤패 피하기 이런건 기본적으로 할 줄 알기 때문에.


그래서 생각하는 거임 아 오늘 파티 잘 만났다 이게 숙련이지.
이 마인드에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숙련이라는 게 깔려있음.
근데 아님....

저렇게 터지는 사람 8명 모아서 가면 클탐 엄청 느려짐 모두가 아다리 맞거나 운이 좋거나 해야하기 때문.
누구하나 사소한 실수해서 파생패턴이 나오면(예를들어 에키드나에서 부채꼴 붕대맞고 오른손 안전 패턴이 파생되면) 거기서 파생패턴에 처맞고 아 ....누가 자꾸 처맞는거야 생각함. 파생패턴에 자기가 처맞은 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에키드나 오른손 안전 같은 건 아주 쉽고 사소한거라 저런걸로 공대터질일까지 잘 안가지만 그런 사소한게 모이고 모여서 모두가 사소한 실수를 하고 사소한 실수에 대처가 조금씩 안 된게 쌓이고 쌓여서 결국 공대 전체가 헬이 되는 거임.


옛날 숙련방은 누가 실수해도 그걸 피하고 심지어 커버칠 정도는 돼야 갔는데, 요즘은 트라이조차도 1~2시간, 3트쫑 뭐 이딴식으로 해서 어떻게든 '아다리가 맞아서' 클리어하길 바라지 결코 공대 전체 실력(사실은 자기 실력)이 오르길 기다리지 않음. 누가 실수한거 커버도 쳐보고 같이 터져도 보고 해야 숙련이 되지....

그런데 그렇게 아다리 맞아서 클리어하고 어거지로 클경가고 또 아다리맞게 클리어하고 담주부터 숙련 가는 거임.

이제 이번주는 좀 멀쩡한 사람들만 만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