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금 김) 새로 들어간 길드 나오고 싶어졌어..

그냥 마을에서 자주 마주치면서 이야기 나누나 친해져서

초대받고 들어간 길드인데

길드 가입한 첫날 들어간 디코에서

내 목소리 듣고 여자냐고 막 묻는 와중에

한명이 딱

'아 근데 여자 들어와서 물흐리다 길드 터지는거 좀 그런데'

한마디 하고 정적 됐는데

사실 그냥 여미새한테 데인적이 많나 할수 있는거 알지만

처음 있던 길드에서 길드장이 나한테 레이드 도와달란거 거절했다고 기분상해서

남미새로 몰아간담에 길드 터트린적이 있어서..

듣고 많이 속상했음

그냥 그거 듣고 나갔어야 됐는데

나 초대한 분이 설득하셔서 이틀 더 있었는데

오늘은 또 길드 디코에서 길고양이 밥주는 캣맘충들 얘기하는데

길고양이 밥주는거 + 캣맘들 저도 좋아하거나 찬성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고 하면서 그냥 읽었는데

그냥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걍 진짜 욕설만 계속 하는데

사실 동물 좋아해서 고등학생 때 개선점 찾는다고

동네 길고양이 다 구조해서 중성화 하고 몇마리는 입양보내서 동네에

길고양이를 거의 없애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다보니

저렇게 단순히 불평이 아니라 욕설만 몇십분 하고있는걸 보고있으니

걍 이 길드는 나가는게 맞는거같단 생각이 점점 강해짐..

그리고..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가장 좋지만 세상은 그럴수가 없음

근데 거기서 욕만하고 마느냐

내가 작은거라도 나서서 개선하든 나의 불편 요소를 없애는건

그건 본인 의지와 행동에 달린 일인데

저렇게 앉아서 남들 병신만들어가며 욕만 하는걸 보고있자니 좀 착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