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 내내 금쪽이짓 하던 애가 끝나고 칭찬하면 기분 묘함

도화가로 에키드나 숙제하는데
우리팀 건슬링어가 하트랑 기절을 하루종일 쳐맞는거임

그 머리 위로 손올리는 하트도 아니고
갑자기 백스텝 밟고 전방에 하트 날리는거
누가봐도 '얘들아 나 앞에 하트 날릴거임ㅋㅋ' 하는 짤패인데

전조를 모르는지 그 앞에서 라이플 땡기고 있음 시발
그걸 못 피하는게 말이 되냐

리본끈 기절도 나올때마다 다 쳐맞음
계속 풀어주다가 잠깐 환문 쿨이었을 때 또 건슬이 기절맞았는데
못풀어주니까 매혹 걸려서 우리팀 스킬에 썰리더라고

그래서 리트난 뒤로 환문 걍 잠그고
건슬이 ㅅㄲ만 주시하면서 하트나 기절 맞는거 보이자마자
환문에 손 올리고 있다가 풀어줌

리트나고 나서도 어김없이 하트 전조인데
스페로 앞구르기 하고 앞에서 샷연 땡기고 있음

게임 끝나고 속으로 에휴 별 시발 미친놈을 다보네 하는데
건슬이가 파티챗으로 '서폿님 감사합니다 굿굿' 이러는거임

기분 묘하더라
머라할라다가 걍 안녕히코 임티 쓰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