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님들 옆자리 앉은사람이 자꾸 비듬털면 어케하심

한달 전쯤 부서이동하면서 들어온 대리인데
업무중에 툭하면 머리를 벅벅 긁어댐 책상에다 고개 숙이고 ㅅㅂ
첨엔 걍 별로 티 안나게 조심조심? 한 건지 나도 그냥 별 생각 없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그냥 대놓고 함
가끔 조용할 땐 책상위로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날 정도임 타닥타닥하면서 ㅆㅂ
그러다가 손바닥으로 책상 훑으면서 바닥에다 손바닥 탁탁 털고 지 할 일 하는데 아 어케하지? 바닥보면 허연게 막 떨어져있음ㅋㅋㅋ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내가 지루성 두피염이냐 얘기 꺼내면서 살살 눈치도 주고 힘드시겠네요 달래도 주고 벅벅 소리가 너무 커서 자꾸 쳐다보게된다 좀 조심해야겠다 얘기도 해봤는데 횟수만 좀 줄었다 뿐이지 매일같이 긁어댐
ㅅㅂ밥맛이 뚝 떨어질 정도인데 어케하지?
사람이 안 씻고 다니거나 하진 않는 것 같음 그냥 두피 트러블이 심한 거 같음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긴 한데 그렇게 티나게 매일 벅벅 긁어대면 ㅅㅂ.. 옆자리인 나도 덩달아서 스트레스 ㅈㄴ받게됨
이거 어케 해야될까 나 좀 살려줘 해결책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