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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게임 음악 콘서트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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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개
조회: 530
추천: 1
2024-05-18 22:32:22

어릴 때부터 어떤 게임을 하든 어디서 하든 
가요가 아닌 BGM을 반복 설정해서 들으면서 했고 


새로운 게임을 살펴볼 때도 
공홈에서 배경음악부터 들어보는 BGM에 진심이었던 사람.


지난 로아콘 이후로 클래식에 빠져 공연 다니다가 
이번에 게임 음악 RPG 콘서트를 알게 되고 
처음으로 게임 음악 콘서트에 방문해 봄




1. 리니지 
- Memory of Lineage
- 은둔자 

리니지는 해 본 적은 없어서 음악은 잘 몰랐는데 
'영원'이라는 곡은 귀에 익었고 되게 좋았음
만약 리니지를 경험했다면 전율이 느껴졌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




2. 그라나도 에스파다
- Granado Espada 
- Endless Battle
- Barracks

그냥 로그인 테마곡 하나만 좋았음




3. 그라나도 에스파다M
- Stolen Skies

도입부가 되게 좋았는데 후반부는 그저 그랬음




4. 아이온
- 천상의 궁전
- 전사의 날개
- 영원의 탑 

아이온은 사실 별 기대 없었는데 
2개 곡(천상의 궁전, 영원의 탑)이 되게 좋았음.
특히 영원의 탑이 귀에 익었음 




5. 블소 👍
- 회랑인
- 풍월관 
- 로그인 테마

블소는 태천명왕까지 순위권으로 선발대로 달릴 만큼 
한 때 진심이었던 지라 기대가 컸고 
결과는 정말 만족스러웠음

특히 '알 수 없는 사람' 이 BGM을 정말 좋아했고 
세 곡 전부 최고였음. 
로그인 테마곡은 역시 대박




6. 트리 오브 세이비어
- Tree of Savior 
- Charty of Fire
- Qutcry

똥나무로 악명이 남아있는 이 게임은 제대로 해 본 적 없는데 
생각 외로 좋은 BGM이 많아서 놀랐음

특히 Charty of Fire 가
지휘자 분이 피아노를 치면서 지휘도 함께 하시고 
긴장감 있게 연주를 잘 하셨고 중후반부가 좋았음




7. 로스트 아크 ❤️

- 레온하트 
진짜 도입부 피아노 미쳤..... 하


- 해상 낙원 페이토 
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흥겹고 좋았음


- 별등섬
로아콘 못 간 게 너무 한이었는데 
진짜 지휘자 분 등치는 곰만한데 
섬세하게 완급 조절을 너무 잘하셔서 최고였음 ㅠㅠ
솔직히 눈물 뭉클해짐 


- 종말의 시
이건.. 로아온 때 연주하던 거랑은 느낌이 확 다름 
홀이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거라 그런 거 같은데 
성악단이 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지만 
그래도 미쳤었음


- 일리아칸
마찬가지로 성악단이 없어서 어딘가 빠진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았음.
개인적으로 일렉 위주보다 오케라 연주가 더 좋았음


- 용기의 노래
로아콘 처럼 첫 도입부에 솔로가 있었다면 좋겠다 싶었는데 
바로 하이라이트 연주라서 살짝 아쉬웠음 
그래도 갓기의 노래는 역시 최고였다.


+ 앵콜
이곳은 로아 콘서트가 아니었고 
설마 앵콜이 있을까 싶었는데 
아르고스를 연주해 주셔서 완전 좋았음
(사실 앵콜하러 나오실 때 '헐 제발 엘가시면 좋겠다!! 하면서 하프 쳐다보고 있었다)





🍀 총평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고 
지휘자 분이 지휘도 하고 피아노 연주도 함께 하시는 게 인상적이었음.
등치는 크신데 피아노 연주도 정말 너무 좋았음


그리고 강선이형 왠지 R석에 있을 거 같아서 
혹시 내 옆자리가 아닐까 망상까지 했었는데 
안 오신 거 같아서 결국 나옴...
(나중에 알았는데 오셨다고.... ㅠㅠ)




Lv71 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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