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당근하다 이상한 사람 만남

프랭크버거 3개사먹었는데 다 감튀만 쳐 나와서 당근에 피규어 교환글을 올렸는데

채팅이 와서 답변했더니 닉네임부터 물어보더라.

진짜 로아하는지 확인하는건가? 하고 닉네임을 알려줬다.

렙도물어보길래 알려줬다. 갑자기 친추를 해도 되냐길래 뭐 친추정도야...

갑자기 다짜고짜 같이 겜방을 같이가자고 하길래 아 왠 여미새새키가 이제는 당근에서 여자를 찾는구나 싶어서 남자선언을 했다.

갑자기 전 여자요 해서 너무 당황함.

근데 저사람도 수상한게 저 삭제한 메시지가 저 계정이 아빠꺼라고 하는거였음.

프로필누르면 뜨는 주소(부천)도 내가사는동네(서울)랑은 거리가좀 많이 먼곳이다.

이 뒤로는 자꾸 저사람이 같이 겜방가자하고

나는 실제로 숙제를 거의다 뺀것도 있고 뭔가 겜하러 나갔다가 장기털리는거아닌지 무서워서 숙제 다뺏다고 튕겼음

내 닉네임만 알아가더니 자기닉은 안알려주고 너무 이상함 피규어얘기도 하나도없고

흠 뭐하는사람일까?  궁금해서 같이 겜방가볼까 싶다가도 무서움 ㄷㄷ

3줄요약

1. 프랭크버거 교환하려고 당근올림

2. 이상한(여자라고 주장하는)사람이 같이 겜방가자고함

3. 무서워서 글쓴이는 튕겨냄